1권만 읽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도서관에서 2권 빌려서 봤음
2권 중에 사회비평인가 하는 잡지?에서 이오덕의 주장 비판한 사람의 글 요약해서 반박(키배)하는 에피소드 읽었음
평소에 '필자'라고 쓰면 본관은 이러면서 거들먹거리는 느낌이기 때문에 나라고 써야된다고 주장했는데
편집부가 상의도 없이 나라고 쓴거 싹다 필자로 제멋대로 수정해서 게재한 일이 있었다고 함.
따지러 갔는데 편집부 담당자는 자기는 수정한 게 없다고 그래서 화가 많이 나셨는지 원고랑 비교해서 따진 다음
글 읽기 쉽게 쓰니까 사람을 우습게 본다고 담부턴 원고료 올려서 받고 써야겠다 라는 부분이 있었고,
자기 주장 비판한 글에 대한 반박글 쓰다보니 120장인가 분량이 꽤 많이 나왔는데 편집부에선 처음엔 분량 얼마나 나와도 상관없다고 하더니
분량 이정도 쓰는 중이다 라고 하니까 그렇게는 실을 수 없습니다라고 우디르하는거에 또 황당해서 아니 처음엔 분량 상관 없다지 않았냐 따지니까
그랬던가요 했다고 ㅋㅋㅋ
편집부는 싸움 붙여서 판매부수 올릴 셈이었다 이런 얘기 읽었음
백성이냐 민중이냐 이걸로 키배 한건데 솔직히 나는 국립국어원 + 운동권 짬뽕들 키배 보는 느낌이었다.
좋은 책 아님? 김수행 교수님이 자본론 개역할 때 우리글 바로쓰기 많이 참고하셨다고 인터뷰하셨던 거 기억남
균형이 있어야하는데 너무 우리말충도 문제임 물론 좆같은 번역어들도 문제고
우리말 강조하는게 정상인가? 이미 엄청난 현대어들이 다 근대일본에서 온건데ㄷㄷ
비정상일 건 또 뭔데 ㅋㅋ 이미 일본식 한자어 많으니까 교정하는게 의미 없다는거임?
일본에서 온 단어들이 문제일건 또 뭐지... 그냥 쓰면되지 - dc App
니가 우리말 강조하는게 비정상이라면서 뭘 되묻고 있음? 외래어 다 배척하자는 것도 아니고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하자는 게 그리 꼬움?
무분별한 사용이라는게 대체 뭔지.. 정의좀. 어디서왔든 이미 널리 쓰이고있는 용어를 억지로 생소한 말로 대체하자는게 무슨 이점이 있는지 설명좀 - dc App
얘기를 거꾸로 하네 ㅋㅋㅋ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고유어를 멋부리려고, 전문적인 '척' 하려고 듣도보도 못한 외래어 가져와서 쓰는 게 무분별한 사용이고, 현재 언어 사용의 실태지. 보그 따위에서 '스킨에 빈틈없이 피팅되는 섬세하고 소프트한 텍스쳐를 경험해 보세요' 이러는 게 정상으로 보임?
이오덕은 '미소'가 단지 일본말이라는 이유로 쓰지말자고 주장하는사람인데.. 이런 보편적인 말조차 바꾸자고 하는 이오덕이 이상하다는건데, 니가 든 외래어 예시는 이오덕뿐 아니라 보통사람이면 거부감 드는거. 나는 이오덕이 주장하는 그대로 예시가져온거고 - dc App
이오덕이 뭔 주장하는지도 모르고 이오덕 옹호하는건가. 휴.. - dc App
외래어 사용 제한해야하는 실익이 뭐임? 지금 이 세계화시대에 우리나라말만 쓰자고 고집할 이유가 대체 뭐냐? 논리는 없고 일단 외국꺼는 배척하고 우리꺼만 쓰자는게 무슨 나이 80먹은 노인네 보는 느낌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61.108 니새끼 친구랑 대화하는거 10분만 녹음해보고 외래어 안쓰려고 해봐라. 걍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일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사람? ㅋㅋㅋ 당장 밖에만 나가봐도 저것과 동급인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모를 광고 문구가 차고 넘치고 그게 아무 거부감 없이 소비되는 중인데 니가 말하는 보통 사람은 대체 누구임??
발언 몇 개로 한 사람 인생 깎아내리는 건 쉽지 ㅋㅋㅋ 한국어에 대해서 진지한 고찰 한번 해본 적 없으면서 자신만의 신념 지키는 사람을 비정상이라면서 비아냥 대는 게 내가 보기엔 더 비정상 같음
이미 말했지만 난 외래어를 전부 배척해야한다고 한 적이 없어 ㅋㅋ 한자어도 따지고 보면 외래어고 차용은 언어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이미 있는 단어를 무시해가면서 꾸역꾸역 입에 붙지도 않는 외국어를 단지 멋있어 보이려고 쓰는 게 문제지
우리말을 찾으려면 세로쓰기 우서 되살려야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논하는데 표기법 얘기가 왜나옴 ㅋㅋ 전형적인 허수아비 공격
글을 안써봐서 모르는 거겠지만 서법이 바뀌면 문예사조자체가 바뀔수밖에 없어. 문장을 세로로 놓고 보면 줄바꿈이 바뀌고 호흡이 바뀜. 그래서 60년 이전 글들이 지금 보기 이상한거야
난데없이 뭔 호흡타령? 세로쓰기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서법 중 하나일 뿐이고 그걸 되살린다고 우리말이 도로 살아나는게 아닌데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릴 하고 있음 세로쓰기가 한국어임?
너가 알지 못하는걸 어떻게 알게 하겠냐. 일단 가까운 헌책방 가서 70년대 국문 세로쓰기 책 한번 읽어봐라. 한 페이지에 공백이 절반을 넘을거야. 그럼 당연히 지금처럼 문단 위주의 글쓰기 체제는 유지될수가 없어. 문장이 빈약한 페이지에 다 들어가게 짧아지겠고 그러려면 풀어쓰는 말 대신 축약어로 복귀해야해. 국한혼용 부활할수도 있지. 자 이 게 사 소 해
애초에 세로쓰기 문체=진정한 우리말이라는 요상한 전제를 깔고 얘기하니까 계속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지 ㅋㅋㅋ 어찌 됐건 한국은 현재 좌횡서를 공식으로 채택했는데 그럼 그 체계 내에서 우리말을 발전시켜 나가야지 무슨 우종서를 되살리느니 이런 얘기가 왜 나옴
223.38 // 이오덕은 "단어"에 집중하고있는데 너는 지금 "문체"에 집중하는거 같다. 논리적 비약 심하니까 다시 생각해보기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
120장은 솔직히 좀 많은거같은데 편집부도 분량제한 없다고해서 120장을 쓸줄은 몰랐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