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을 읽었던 시간들, 그 책을 통해 얻었던 깨달음 등을 포함하는 경험적 총체인데
책을 별반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책은 뒷표지에 표시된
아무리 높게 쳐줘도 5자리 미만일 화폐만큼의 가치다.
어렸을 때 처음 아끼는 책을 빌려준 뒤 돌려주지 않는 상대에게
'아, 그거? 잃어버렸어. 책값 주면 되지?'
라는 소리에 충격먹은 후론 어지간해선 책은 빌려주고 싶지 않다.
대신, 내 책을 정말 읽으려고 하고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에겐
빌려주는 것은 물론 아예 주는 것도 아깝지 않지.
나만 느꼈던 그 긍정적 경험이
내가 믿고 아끼는 상대의 정신 안에서 조금은 같고 또 다르게 다시 일어나고,
그 경험의 동일성과 다름을 다시 나눌 수 있으리라 상상하면 무척 행복해지니까.
책 빌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빌려간 사실 조차 기억 못하더라 - dc App
미안하지만 굉장히 편협하고 멍청한 글로 보인다 - dc App
나는 공감되는데
아니 본인이 재밌게 읽었으면 땡이지 타인에게 같은걸 느끼길강요하냐? 이렇게 책에 과대하게 의미 부여하는 것도 별로
그게 아니라 같은 책을 읽고 대화를 통해 같음과 다름을 알게 되고 서로 공감해서 좋다는 글 아님?
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다른사람 읽고 공감하고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실망하는게 이해가 안돼...유치하지 않니?
공감해 달라는게 아니라 공감할 만한 사람을 만나면 기쁘기 그지없다는 글 아님? 공감되는데
책떼이는 경험은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씩 꼭 있나봄. 두고두고 생각남. ㅎㅎㅎ - dc App
참 감상적이고 망상적 행복에 도취된 개소리 한다 뭐 다름에 행복해? ㅋㅋ 철학사 문학사 예술사에 서로 달라서 행복햇던적 있냐 같은 칸트계승자 자처하는 헤겔과 쇼펜하우어 관계 이상으로 툘스토이와 투르게네프 처럼 현피 직전까지 간 경우만 생각나는데? - dc App
저리 실속 없이 말만 예쁘게 하면 추천하는 독갤 수준이 한심하다 - dc App
지적 유희나 지적허세를 위해 책 읽는 인간이나 차이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그래놓고 좋은 독자라 자화자찬하고 자빠짐 ㅋ - dc App
진지한 작가한텐 이슬람교도들한테 교리 만큼이나 인생 전반 사상이 녹아 있는데 좆도 다른거 보고 행복 하겠다 행복이 아니라 도전자로 생각할거다 마찬가지로 진지한 독자도 그런물음에서 독서를 시작 했고 악세사리 처럼 허세부릴려고 독서 접근 하는 인간이나 저런 소리함 - dc App
책에 별 관심없으면 왜 빌려달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음. 나도 떼인 거 몇 개 있는데 ㄹㅇ 두고두고 생각남. 자기가 아끼는 물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쫌생이 새끼가 되는 법이라 개짜증난다.
조금은 공감 되는 글이네. 나도 빌려주고 못 받은 책 몇 권 있지만 상대가 다 읽고 돌려주고 그 책에 대해서 짧게나마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던게 너무 좋았음 - dc App
ㅇㅁㅇ!
와 나도 친구 책 몇 권 빌려줬다가 하나는 물에 적셔져있고 하나는 읽어버려서 돈으로 돌려받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