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하나 있어야 하는 건 깊이와 숙고
사건 혹은 인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그리고 그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고 소통되고 왜곡되고 좌절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결과물이 있어야
읽는 사람도 납득을 넘어 탄복할 지점이 생기는건데
실베 게시판에서나 볼 법한 개똥철학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걸 가지고
소설을 쓰려고 하니
얄팍하고 비루하고 천박하고 한마디로 개똥같음
근데 하나 있어야 하는 건 깊이와 숙고
사건 혹은 인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그리고 그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고 소통되고 왜곡되고 좌절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결과물이 있어야
읽는 사람도 납득을 넘어 탄복할 지점이 생기는건데
실베 게시판에서나 볼 법한 개똥철학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걸 가지고
소설을 쓰려고 하니
얄팍하고 비루하고 천박하고 한마디로 개똥같음
우엘벡 까지 말아라
우엘벡이야 말로 소립자 빼곤 서사 똥이지만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숙고 하나로 소설 쓰는 양반임
지도와 영토
고건 아직 못읽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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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깊이있는 숙고라는게 굳이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정합적인 체계를 갖출 필요는 없음... 오히려 그런 훈련이 소설에는 방해가 될 것 같은데?
뭐 음악과 작곡은 전혀 관심없는 영역이라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소설은 클래식 작곡보단 훨씬 허들이 낮은 장르임. 그래서 소설로서의 형태를 갖추는 최소한의 서사구조나 이야기는 사실 재능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학습할 수 있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구조가 빈약하거나 식상하더라도 알맹이로 얼마든지 좋은 소설을 쓸 수 있다는 말임 위에 예를 든 우엘벡이나 도스토옙스끼도 비교적 그런 축에 속하는 작가고
내가 하고픈 말은 김초엽도 열심히 공부해서 생각의 폭과 깊이를 넓히면 얼마든지 지금보단 읽을만한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는데 혼자 이상한 곳으로 진도를 빼시는 것 같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리고 대체로 본인이 드는 예시들은 말하고 있는 주제와 그렇게 까지 매치가 잘 되는 느낌은 아니니까 기왕 말을 섞을려면 스트레이트하게 말을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존나 못쓴 글에 쓸데없는 댓글은 왜 달아쓸까나?
할일없으시면 주무세요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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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까지 단어의 의미를 확장하면 굳이 필요없는 말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생각의 깊이는 굳이 타고나지 않아도 후천적인 공부와 노력만으로도 어느정도까지는 충분히 채워진다는 의미에서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