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호밀밭이 아니라

아홉가지 이야기 단편선 + 목수들아,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

이게 최고작인듯

내가 호밀밭 원서를 안 읽어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적어도 지금은 아홉가지 이야기가 더 나은 것 같음

아니 이 새끼 소설에 나오는 단편 캐릭터들이 대개 존나 인상적이라 그냥 노가리만 까도 재밌음

바나나피쉬, 에스메, 웃는 남자, 테디.......


그냥 아홉가지 이야기는 거를 타선이 없었다

특히 에스메를 위하여

이 단편은 바나나피쉬에 비하면 언급이 없던데 솔직히 아쉽다

나는 이 단편 결말하고 캐릭터들 캐릭터성이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목수들아, 대들보를 울려라

이 단편도 골때리는 상황설정으로 서서히 풀어나가는 솜씨가 일품인데

이 갤에서 존나 빠는 나보코프가 극찬한 '바나나피쉬' 의 프리퀄 격 작품이니 꼭 보길 바란다 퀄리티도 상당히 좋음 적어도 후회는 안함 생각해보니 여기 프래니하고 주이도 나오던가


여담으로 프래니와 주이는 재미는 있는데 호밀밭보단 좀 미묘한 것 같고

대들보 파트2인 시모어 머시기 단편은 읽는게 좀 빡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