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4가지 이야기 혹은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할 때,

전통적인 의미에 소설에서는 재미든 주제의식이든 뭐든 암튼 특정한 목적을 위해

그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배열할 것인지(시간순서대로? 중간부터 시작했다 처음으로 돌아간 다음에 다시 끝으로? 아니면 시간의 역순?)를 고민하지만,

거기에 대전제는 4가지 이야기가 인과적으로 얽여있을 것이자나


근데 오히려 이런 인과성을 해체하는 작업

그러니까 어떤 사건이 앞선 사건의 결과가 아니며 뒤따라오는 사건의 원인이 아닌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이 무작위적으로 그냥 일어나는...

그런 소설이 현대적이고 심지어 더 사실적인게 아닐까라고 요즘 생각함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