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나면 먼가 저자가 말하고싶은게 있는데 이걸 내가 말오 표현 못하겠음 어떻게하면 표현 잘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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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내 언어로' 한번 글로 써
모르네요(morr4u)2022-08-23 16:25
답글
그리고 될 때까지 계속 고쳐
낫씽(handyup31)2022-08-23 16:32
많이 하기
익명(110.44)2022-08-23 16:28
답글
비교하기
익명(110.44)2022-08-23 16:28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유(라이터스 블록, 혹은 설단현상, 인출실패)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글을 끌고 나갈 핵심개념이나 적절한 실마리(인출단서)가 없어서임. 시험볼 때도 빈칸을 채우는 게 빈 종이에 답을 적는 것보다 쉬운 것처럼, 독후감을 쓸 때도 책에서 핵심을 찾아 생각의 물꼬를 틀어야 글이 써진다고 할까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6:37
답글
그런데 책에 따라서 이런 핵심내용을 눈에 띄게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주요내용이 너무 복잡하거나 반대로 함축적이고 모호해서 적절한 분량으로 설명하기 힘들 수 있음. 이럴 때는 해당 주제에 대해 '내면의 편집자'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써보는 것도 한 가지 해법인데, 내용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재구성하고 정리하게 됨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6:42
답글
물론 이런 부분을 다 제쳐놓고 어휘력이 딸리고 표현력이 딸려서 문장을 못 적겠어요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럴 땐 무한정 고쳐쓰거나 무한정 반복해 읽기보단 잘 들어맞지 않더라도 일단 나에게 익숙한 경험이나 낱말, 표현에서 글을 시작해보는 게 좋음. 대충 독후감에서 생뚱맞게 자기 개인사 풀어놓는 감상을 생각하면 됨.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6:45
답글
다른 예로 글쓰기 교육법 중에 '렌즈 에세이 쓰기'라고 해서, 'A는 B다, 왜냐하면 둘 다 ㅇㅇ하니까' 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개념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아 끼워맞추는 글을 쓰게 시키는 경우도 있음. A가 저자의 생각이나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개념이고 B가 내 생각이나 나에게 익숙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B에 A를 끼워맞춘다(혹은 서로 비교해본다)는 느낌.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6:52
답글
라이터스 블록의 일반적인 원인과 자유롭게 쓰기에 대해서는 피터 엘보의 '힘있는 글쓰기'가 동어반복 많고 지리멸렬하긴 해도 책 자체는 괜찮고, 렌즈 에세이에 대해서는 한양대에서 대회도 열고 관련 자료들도 인터넷에 많이 올려놨으니까 참고하셈.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6:56
답글
ㄱㅅㄱㅅ - dc App
익명(118.235)2022-08-23 18:48
답글
능숙한 필자들은 ‘영감에 의존한다거나 처음부터 완벽한 초고를 쓰려고 하기’보다는 글쓰기 과정 자체를 일련의 목표 지향적 활동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작업 구상 단계부터 자기 나름대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글의 핵심적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고의 흐름을 전개해 나간다.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78248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8-23 18:58
나도 표현 잘하고 싶어서 독후감 쓰기 시작했어
안쓰는 것 보다 쓰면 표현력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고 - dc App
'내 언어로' 한번 글로 써
그리고 될 때까지 계속 고쳐
많이 하기
비교하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유(라이터스 블록, 혹은 설단현상, 인출실패)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글을 끌고 나갈 핵심개념이나 적절한 실마리(인출단서)가 없어서임. 시험볼 때도 빈칸을 채우는 게 빈 종이에 답을 적는 것보다 쉬운 것처럼, 독후감을 쓸 때도 책에서 핵심을 찾아 생각의 물꼬를 틀어야 글이 써진다고 할까
그런데 책에 따라서 이런 핵심내용을 눈에 띄게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주요내용이 너무 복잡하거나 반대로 함축적이고 모호해서 적절한 분량으로 설명하기 힘들 수 있음. 이럴 때는 해당 주제에 대해 '내면의 편집자'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써보는 것도 한 가지 해법인데, 내용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재구성하고 정리하게 됨
물론 이런 부분을 다 제쳐놓고 어휘력이 딸리고 표현력이 딸려서 문장을 못 적겠어요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럴 땐 무한정 고쳐쓰거나 무한정 반복해 읽기보단 잘 들어맞지 않더라도 일단 나에게 익숙한 경험이나 낱말, 표현에서 글을 시작해보는 게 좋음. 대충 독후감에서 생뚱맞게 자기 개인사 풀어놓는 감상을 생각하면 됨.
다른 예로 글쓰기 교육법 중에 '렌즈 에세이 쓰기'라고 해서, 'A는 B다, 왜냐하면 둘 다 ㅇㅇ하니까' 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개념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아 끼워맞추는 글을 쓰게 시키는 경우도 있음. A가 저자의 생각이나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개념이고 B가 내 생각이나 나에게 익숙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B에 A를 끼워맞춘다(혹은 서로 비교해본다)는 느낌.
라이터스 블록의 일반적인 원인과 자유롭게 쓰기에 대해서는 피터 엘보의 '힘있는 글쓰기'가 동어반복 많고 지리멸렬하긴 해도 책 자체는 괜찮고, 렌즈 에세이에 대해서는 한양대에서 대회도 열고 관련 자료들도 인터넷에 많이 올려놨으니까 참고하셈.
ㄱㅅㄱㅅ - dc App
능숙한 필자들은 ‘영감에 의존한다거나 처음부터 완벽한 초고를 쓰려고 하기’보다는 글쓰기 과정 자체를 일련의 목표 지향적 활동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작업 구상 단계부터 자기 나름대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글의 핵심적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고의 흐름을 전개해 나간다.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78248
나도 표현 잘하고 싶어서 독후감 쓰기 시작했어 안쓰는 것 보다 쓰면 표현력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