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173b58669f63be98fe3419f2e2d09c41d13fa96d3dcf5725b3640

지난 1학기, 운문쓰기가 과제 였던 적이 있었다.

나는 머리를 싸매다 결국 과제 제출 시간이 다가와버렸다
나는 급한마음과 교수님의 총애를 받고 싶던 마음에
서정주, 이육사의 연, 운율, 표현을
교묘하게 바꾼 다음 제출했다.
생애 첫 표절 이었다.

그 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기들 앞에서 칭찬 받는 그 순간
표절 시로 얻은 점수와 시선이
내 인생에서 그렇게 쪽팔렸다.

수십번을 사실대로 말할까 했지만.
내가 봐도 완성도가 높은 운문이었다.

그후 나는 과제가 있을때마다 표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