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린애의 동석은 브론스키의 마음에도 안나의 마음에도 일종의 감정, 즉 자기가 지금 굉장한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방향이 마땅히 가야할 방향과는 동떨어진 것임을 나침반에 의해 알고 있으면서도 진행을 멈출 힘이 없어 점점 더 멀어져가 마침내 이 동떨어짐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자인하고 마는, 말하자면 길을 잃는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기에 이르는 항해사가 품는 것과도 흡사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신문을 다 읽고 커피를 두 잔째 마시고 버터 바른 칼라치를 먹고난 다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끼에 묻은 빵 부스러기를 떨어버리고 널따란 가슴을 쭉 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는데, 그의 마음속에 이렇다할 유쾌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소화가 잘되었다는 생리적 쾌감으로 유발된 미소에 지나지 않았다.
신문을 다 읽고 커피를 두 잔째 마시고 버터 바른 칼라치를 먹고난 다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끼에 묻은 빵 부스러기를 떨어버리고 널따란 가슴을 쭉 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는데, 그의 마음속에 이렇다할 유쾌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소화가 잘되었다는 생리적 쾌감으로 유발된 미소에 지나지 않았다.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짜증난다는 말을 쓰지말아보자고 그런거 그렇게 되면 지금 내 이 ㅈ같은 기분을 표현할 말을 찾는게 쉽지않다고 ㅋㅋㅋㅋㅋ 안나까레니나 아직 안읽어봤는데 저 정도면 한번봐야겠다.ㅋㅋㅋ
문학동네 추천
나도 읽고 있는중인데.. 민음사 1권읽고 문동으로 바로 1권 읽고있는.. 책장 넘어가는건 민음사가 빠른것 같음.. - dc App
민음사가 문장이 짧아서 그럼
오늘 하루종일 읽었는데도 문동 2권 절반밖에 못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