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들은 대개 무겁고 어두운 글을 많이 쓰던데 그나마 고르자면 성석제, 박형서?
성석제는 단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웃었었고 박형서는 소설집 자정의 픽션에서 두유 전쟁에서 엄청 웃기더라
또 조선 시대 작가로 박지원이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그가 쓴 열하일기가 그렇게 웃기다길래 읽으려다 다른 책 읽느냐고 미처 아직 못 읽었는데 읽어야지
열하일기에 실린 박지원의 단편소설 양반전, 호질, 허생전, 마장전, 예덕선생전 등은 읽었는데 열하일기는 아직 못 읽어서 아쉽네
그리고 조선 시대 사람인 정수동이 재치가 있었다고 들었고 또 김삿갓도 그가 남긴 시를 보면 정말 재기 넘치더라
그 밖에 외국 작가로는 오 헨리가 잘 웃기더라. 특히 단편 경찰관과 찬송가는 정말 지금 봐도 참 뛰어난데 어쩌면 이렇게 재치가 넘칠까 싶어 감탄했음
그리고 커트 보네거트, 마크 트웨인이 뛰어나다고 들었고 오스카 와일드도 그가 남긴 말들을 보면 기가 막힌 유머감각이 있더라
그리고 작가는 아니지만 오쇼 라즈니쉬라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 사람 있는데 이 분도 유머 감각 제법이었고
최근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라는 책으로 제이콥스라는 작가를 알게 됐는데 그 사람 책들이 참 재치가 제법이었고
또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 내셨던 김정운 교수님, 가끔은 제정신이란 책을 쓰신 허태균 교수님도 제법이었고
소설가 보르헤스도 유머감각이 있던데 유머감각 뛰어난 작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
그 밖에도 음란(?)하기 짝이 없는 작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 사드랑 소설 위험한 관계의 작가 드 다클로?
빌 브라이슨이란 작가도 그렇게 웃기다던데 그래도 세계에서 한국 사람이 제일 웃기기는 한 듯?
난 거기에 포함될진 모르겠는데 찰스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롤 읽고 유쾌하단 느낌을 받았어
오, 디킨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라는 문장을 위대한 모순어록이란 책에서 읽고 우와 기가 막히다 느꼈는데 디킨스 꺼는 아직 못 읽었는데 함 읽어야겠다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가장 잘 구현하면서도 해학적인 스토리가 좋았음 고약한 영감에 유쾌한 유령이 등장한것도 재미졌고
그러냐. 감사 ^^
나쓰메 소세키 << 요새 읽는데 개그소설인가 의문이 듦
나는 고양이로 소이다 << 이건 확실히 유머 원툴 인듯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아주 많이 들어봤는데 고맙다 ^^
드니 디드로, 로렌스 스턴
우와, 디드로는 들어봤는데 로렌스 스턴은 첨인데 감사 ^^
안나카레니나 읽다가 뒤지게 웃긴부분 있었는데 뭐였더라 무슨 프랑스놈 나오는 부분
브론스키랑 도박하는 놈 이야기? ㅋㅋ
아, 추가로 한국 작가로 백민석도 좀 웃기지 않음? 그 사람이 쓴 교양과 광기의 일기는 내가 보았던 한국 소설 제목 중에 가장 골때리는 제목이었음
오 좋은 책 제목들 많이 얻어갑니다 ㅎㅎ
로알드 달!
ㅋㅋㅋㅋ 저랑 똑같네요 저도 블랙코미디적인 재치가 있는 작가 되게 좋아하는데 그와 관련되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나쓰메 소세키, 김중혁, 조지오웰ㅋㅋㅋㅋ 김중혁은 40대? 한국 작가인데 ‘나는 농담이다’ 소설 읽어보세요 재치뿐만 아니라 책도 좋습니다 ㅎㅎ 특히나 김중혁 작가는 에세이가 참 좋고 재밌습니다
김쿠만
도스토예프스키(일부러 넣은 게 분명한, 웃기거나 사랑스러운 장면 또는 문장이 작품 곳곳에 깨알같이 박혀있음)
제인 오스틴(상류층 로맨스 및 결혼 얘기라 지루하고 재미 없을 것 같지만 문장 문장마다, 인물 인물마다 위트가 가득 차 있음. 제인 오스틴의 모든 인물에는 허점이 있고, 제인 오스틴의 문장들은 그 허점을 넌지시 보여주며 비웃고 있지만, 그 비웃음에는 악의 대신 따스함과 인간적인 시선이 담겨있음)
이기호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김박사는 누구인가?)
허먼 멜빌(도스토예프스키처럼, 일부러 넣은 게 분명한 자극적이고 웃긴 장면이 곳곳에 박혀있음)
한국 작가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농담 없는 페이지를 찾기가 힘든 이영도.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양귀자 희망도 꽤 웃김 - dc App
로알드 달, 오쿠다 히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