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이 공부랑 관계 있을지 궁금.
물론 수능 국어 비문학은 당연히 될거라고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듯. 왜냐하면 책 읽는 메커니즘이랑 똑같이 글자 쭉 읽고 이해한거 토대로 푸는거니까.
근데 다른 과목인 수학이라든지 과학, 법학, 정치학 같은건 단순 쌩암기라든지 아니면 수학적 논리, 법논리를 이해한걸 적용하는거지
책처럼 긴 글을 읽어서 이해해서 푸는거랑 전혀 다른 메커니즘이잖아.
그러면 사실상 도움 안된다고 봐야되나?
후...
어려운 문제 - dc App
글쓰시면서도 아차 하지않으셨나요 이미 답을 알고계신듯헌데
되는데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게 효율적임
두루뭉실하게 말하자면 0.1%의 도움도 어찌 되었건 도움이 되는거로 치는거니까 도움된다 안된다 이분법적으로 말하면 된다가 맞겠네. 모든 학문은 이어져 있으니까 ㅎㅎ;
꾸준히 독서한다고 성적이 좋지는 않음. 근데 꾸준히 독서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본인이 이해력이 좋아서 책이 재미있어서 꾸준함을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스스로 독서를 취미라할 정도면 성적은 중상타 이상이라는 소리
상관관계는 있겠지 인과관계는 아닐지라도
된다고봄ㅇㅇ 1타강사 인강 1시간들을 걸 교과서만 읽어도 맥락을 짚는 데 도움을 줄테니까ㅇㅇ 나는 대딩되어서 읽었지만 독갤픽들 고딩때 읽으면 사기캐됨
1. 아무리 책 많이 읽어도 공부 자체를 안하면 성적이 안나옴. 2. 대신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공부에 훨씬 유리한건 팩트 3. 근데 겪어보니까 무엇보다 타고난 지능, 유전, 환경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사람들은 책 안읽어도 걍 공부 자체를 잘함) "후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독서가 공부를 함에 있어 엄청난 자양분으로 작용함.
대신에 독서를 할때도 그냥 재미로만 읽으면 별 도움 안 됨. 아예 안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단적인 예시로 똑같은 책을 읽더라도 누구는 죄와 벌의 스토리만 읽고 "아그책? 나 읽음 ㅋㅋ 꿀잼임 ㅋ" 권수량 딸치고 끝, 누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찾아보고, 공유하고, 내 걸로도 만들어보고, 또 다르게도 생각해보고 글로도 적어본 후 책을 덮음. 두 사람의 사고력과 문해력, 문장력 즉 독서의 질적 수준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어마어마하겠지. 이렇게 형성된 습관들이 공부에도 자연스럽게 적용되고. 전자는 수학문제 풀다가 재미없으면 걍 때려치고, 후자는 독서를 통해 계발된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는 끈기와 사고력이 수학을 푸는데 있어서도 발휘되면서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되지.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