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다 특징이 있고
굳이 특징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 횽님 작품들을 읽으면서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어
감정 흐름의 섬세함이라고 하면 뻔하겠지?
어쨌든 이 분은 일반 소설 작품들보단
위인 전기에 그 진면목을 드러낸다고 하니까
그냥 생각하기를 멈춰야겠어
체스는 가장 유명한 작품일텐데 이제야 읽었네
최연소 체스 챔피언에 대한 초반 서술은 페이크고
그 챔피언과 겨루는 화자 옆에서 훈수 두는
한 인물의 인생 역경이 핵심이라 할 수 있어
이미지 트레이닝에 익숙한 나머지
실제 체스판 앞에서는 긴장해서 벌벌 떠는데
상대방이 시간 끌면 흥분하는 증세가 있어서
결국 시합을 포기하게 돼
결말을 알아도 상관없이 읽을 수 있어
아내의 불안은
위에서 쓴 감정 흐름의 섬세함이
극대화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불륜을 저지른 부인의 절망과 공포의 나날들이
읽기 버거울 정도로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다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할텐데
반전이 있어서 요기까지만 ㅎㅎ
끝
굳이 특징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 횽님 작품들을 읽으면서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어
감정 흐름의 섬세함이라고 하면 뻔하겠지?
어쨌든 이 분은 일반 소설 작품들보단
위인 전기에 그 진면목을 드러낸다고 하니까
그냥 생각하기를 멈춰야겠어
체스는 가장 유명한 작품일텐데 이제야 읽었네
최연소 체스 챔피언에 대한 초반 서술은 페이크고
그 챔피언과 겨루는 화자 옆에서 훈수 두는
한 인물의 인생 역경이 핵심이라 할 수 있어
이미지 트레이닝에 익숙한 나머지
실제 체스판 앞에서는 긴장해서 벌벌 떠는데
상대방이 시간 끌면 흥분하는 증세가 있어서
결국 시합을 포기하게 돼
결말을 알아도 상관없이 읽을 수 있어
아내의 불안은
위에서 쓴 감정 흐름의 섬세함이
극대화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불륜을 저지른 부인의 절망과 공포의 나날들이
읽기 버거울 정도로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다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할텐데
반전이 있어서 요기까지만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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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는 작품 스펙트럼이 워낙 넓어서... 위 두 작품처럼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소설도 제법 있고, 역사의 질곡에 섰던 사람들을 다루는 인물 평전도 상당히 많고, 광기외 우연의 세계사처럼 기자가 쓴 것 같은 느낌의 에피소드 중심의 가볍고 재미있는 넉픽션마저 있고... 뭘 읽어도 좋았어요. 체스는 그 중 탑 레벨이죠
ㄴ 넵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여인의 편지도 좋았고 범우에서 나온 애서광 이야기의 단편도 좋았습니다.. 평전은 하나도 안 읽어봤는데 마리 앙뜨와네뜨가 끌리네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