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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어떤 역사쌤 있었는데 자율학습 있는 날엔 앞에서 인도풍? 체조 같은 명상 비스꾸름한 것을 해댔음.

그런 쌤이 허구한 날 추천했던 책이 ‘왓칭’인데 ㅅㅂ 너무 궁금해서 사서 읽어봤음. 지금 생각해보면 사이비 교주가 낸 자계서 같은 내용들로 가득했는데

주제는 대략 내 뇌에 암시를 걸면 세상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 랄까? 오른손 왼손 맞대고 오른손아 길어져라 하면 진짜 오른손이 길어진다, 키크도록 날마다 자기 암시를 걸었던 청년이 키가 큰 사례가 있다 등, 우연인지 뭔지 모를 해괴한 사례들 열거하며

“너도,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니?” 유혹하는 자계서..

나는 인복도 없지 어렸을 때 고전인문을 추천하는 한 명의 참선생만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