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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취미로 소설? 극본? 같은 걸 좀 쓰게 됐음 ㅇㅇ

얻은 결론은 글을 쓰는 건 씨발 좆도 어렵단 거임

해당 상황을 묘사하는 데에 가장 좋은 묘사를 찾기 위해서 짧게는 몇 분부터 길게는 한 시간 정도 고민해보고 그럼에도 다음날 보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금 고쳐쓰고

분명 쓰기 전엔 계획이란 게 있었는데 쓰다보면 즉흥적으로 전개시키고 싶은 방향성이 생겨나서 갈등하고

특히 끝마무리 <- 이거 진짜 개빡센 듯
에피소드 끝마다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노력하는데도 이게 잘 되고 있나 모르겠음

대문호들이 한 작품 쓰기 위해 몇 년 씩이나 고쳐 썼다는 게 참 개쩔어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