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을 때엔 등장인물도 많고 다들 말도 많고 이야기의 중심이나 갈피를 잡기 어려웠고 그래서 재미도 덜했어. 그런데 악령에는 도스토예프스키 다른 작품보다 훨씬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인물들이 여럿 나오기 때문에 재독부터는 진짜 진짜 재미있었다. 문학성이나 당시 유행하던 사상을 비판하는 정치적 목적을 신경 안 쓰고 순수하게 재미 목적으로만 읽어도
Katz(222.117)2022-08-27 19:22
답글
정말 자극적이고, 강렬하고,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어. 죄와 벌처럼 첫 페이지부터 주인공의 심리나 이야기의 흐름을 좇아가기 쉬운 작품은 아니지만, 악령은 초반 수백 페이지의 혼란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야.
처음 읽을 때엔 등장인물도 많고 다들 말도 많고 이야기의 중심이나 갈피를 잡기 어려웠고 그래서 재미도 덜했어. 그런데 악령에는 도스토예프스키 다른 작품보다 훨씬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인물들이 여럿 나오기 때문에 재독부터는 진짜 진짜 재미있었다. 문학성이나 당시 유행하던 사상을 비판하는 정치적 목적을 신경 안 쓰고 순수하게 재미 목적으로만 읽어도
정말 자극적이고, 강렬하고,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어. 죄와 벌처럼 첫 페이지부터 주인공의 심리나 이야기의 흐름을 좇아가기 쉬운 작품은 아니지만, 악령은 초반 수백 페이지의 혼란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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