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예수랑 마리아를 인간으로 끌어내린 것도 기발하다. 신성모독으로 출판금지 당할만도 함

세상 천지에 '예수야'라는 호칭을 생각도 못해봤는데 한번도 예상하지 못한 호칭이라 그런지 예수 부를때마다 이렇게 웃긴것도 첨보네

(이런 호칭은 오히려 우리나라말 때문에 생겼을거 같긴한데 아무튼 이 표현때문에 예수의 신성보단 인간성이 더 두드러지는 거 같음)


그리고 예수를 한량찐따로 묘사해 마리아 속 터지는것도 웃김


예수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서 본분을 잊고 사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유다를 배신자에서 예수에 대한 대립자이자 조력자로 재해석한 거 오져버리고 유다가 예수한테 일침놓고 정신차리게 하는 마지막 대화가 생으로 하이라이트네


글고 마지막에 예수가 십자로 누워있다 꿈깨니 그 자세 그대로 십자가에 다시 매달리는것도 자꾸 뇌에서 시각화된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 장면때문에 영화로 제작할만도 함 (물론 영화는 안봄)

항상 신성시된 예수의 이미지만 보다 인간 예수의 모습을 재해석한거보니 오히려 예수가 정겹게 느껴진다

어쩌면 나도 혹시 예순데 악마의 유혹에 빠져 이렇게 살고있는거 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