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ekule Problem
https://nautil.us/the-kekul-problem-6082/
전문 번역하기에는 넘 바빠서 내용요약만...
매카시 옹은 산타페에 있는 종합연구기관에 머물면서 과학자들과 친해짐
그러면서 수리나 물리, 또 과학 전반에 걸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그 중 이 기고문은 무의식과 언어의 문제를 다룸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그에 이은 언어의 발달 과정을 논하는데
재밌는점은 다분히 담백한 어프로치를 한다는 거임
담백하단즉슨 프로이트적 정신분석 따위의 관념적이고 연역적인 해석을 전부 거부하고
진화생물학 등 실증적이고 귀납적인 근거에 조금 더 집중해서 글을 쓴게 돋보임
뇌 구조 이야기나 언어를 가능하게 만든 구강 구조 이야기 등을 하고 초기 언어의 형태가 남아있는 !쿵 족의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히 극단적인 관념을 전부 배척하고 물질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한국 작가로 치면 김훈 같은 사람의 태도를 매카시도 어느 정도 가진거 같음
더불어 문체도 더할 나위없이 깔끔하고 직설적이고.....
내용의 요는
1. 인간의 언어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는 무의식적이다
2. 인류의 역사에서 언어의 개발이 갑작스럽게, 그리고 진화의 상식과 어느 정도 엇나게 진행되었으며
3. 따라서 언어는 인간의 뇌 속 기생충같은 존재로, 말하자면 작동 원리 자체를 생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이고
4. 따라서 인간은 언어와 언어로 이해되는 이 세계를 직접적으로 기술되는 선언 (의식의 영역) 이 아닌 상징물로 들어찬 무의식의 영역에서 더 본질적으로 다가가기 마련이다
결론이 다분히 작가스럽다고, 특히 매카시 옹의 소설관과 부합하는거 같은데 (안톤 쉬거나 판사 모두 어떠한 관념의 현신이니...)
하여간 그렇습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이 보고 거품물 결론이네
와이
작동 원리가 생물학적으로 환원하기 아주 어렵다 정도는 진화생물학자도 받아들일텐데 왜?
?? 뭔 말인지 알 것 같긴 한데 전혀 안 그럼 것 같은데? 오히려 좋아할 만한 거 아닌가?
칼 융! 칼 융!
과연 우리는 물질로 존재하는 것일까? 언어로 존재하는 것일까? - dc App
문명의 붕괴에서 비슷한 내용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뭐더라 영국 식민지였던 어디 나라 이런 데서는 두 개 이상의 언어가 뒤섞인 새로운 언어가 창조된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음
피진
전문은 안봤는데 2가 3을 지지하지도 않을뿐더러 촘스키가 보면 극대노할 소리인듯
촘스키는 왜? 글구 전문 함 봐봐
촘스키는 언어를 척추에 비유할정도로 강경한 생물학적 실재론자고 나도 거기에 동의하는데 지금 매카시 기고문 읽어봤더니 언어가 일회적으로 나타났고 그래서 자연선택이 없었고 생물학적 체계도 아니라고 하는데 일회성이 자연선택이랑 생물학적 시스템을 부정하는 근거가 못된다고 생각 언어는 생각한 내용을 정리 요약할 뿐이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도 좀 과소평가하는듯함
비유보다는 대응이라고 하는게 맞겠네 언어랑 척추가 동등하다고 생각하니까
현실에서는 새로운 언어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관찰 가능함. 피진 크레올 검색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