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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한다해도 과거는 변하지 않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전에, 괴로운 현실에 마음이 꺾여버리기 전에

의식을 닫고 무의식에 몸을 맡기는 거야

감정이라는 것은 의식이 보여주는 일시적인 환상, 정신병같은 거야

환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보이는 것도 안 보이게 되지

여기가 어려운 부분인데, 무의식이 되려고 의식을 해 버리면 그것은 의식이 되어 버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뒤로 물러서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해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라는 건 없어

남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도 몰라

주관을 버리게 되면 무의식이 알아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줄 거야

그래! 세상은 이렇게나

아무것도 없어도 아름답잖아!




뭔가 대사가 내가 알던 가치관에 신선한 충격을 주어서

가져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