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던게 이제야 이해가간다.

무라카미 섹스나 철학입문서, 라노벨, 요 수준에 머물다가
조금 더 어려운 거 읽어볼까?

하고 독갤듀스에서 띵작이라고 하는 책 찾아서 보면
시발 이게 당최 뭔 내용인지 모르겠고 그저 글만 따라가기 바빴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난 뒤로
고-전명작을 대하는 내 태도가 너무 버릇 없다는 걸 깨달았음.

고전에 압축되어 있는 뜻을 해석하려면 개빡집중 하고 끄집어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음.
명반도 틀어놓고 딴짓하면 들었는지 조차 모르듯이, 책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주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 기합으로 간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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