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이 결국 식인으로 변하게 됐고, 자기도 결국 증오하던 식인들과 별 다를게 없다는걸 느낀거밖에 모르겠음
댓글 5
시대적 배경이라면 "계몽"이 주 테마 아님?
Nightfall(fluquor)2022-09-08 02:21
답글
일단 뭘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문의 경우 서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서면어인 "문언체", 광인의 일기에서는 구어체인 "백화문"으로 쓰여있음. 이점을 고려하면 식인을 하는 사람을 '중국의 전통', 광인을 '전통에서 탈피하려는 사람'으로 볼 수 있음. 비록 서문에서 광인이 일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계몽이 실패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건데, 일기의 마지막이 "사람을 먹은 적이 없는 아이들이, 혹시 아직 있을까? 아이들을 구하라……"임을 보면, 주인공의 계몽 대신 아이들을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게 하자라는 얘기를 하는 걸 수도 있음.
시대적 배경이라면 "계몽"이 주 테마 아님?
일단 뭘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문의 경우 서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서면어인 "문언체", 광인의 일기에서는 구어체인 "백화문"으로 쓰여있음. 이점을 고려하면 식인을 하는 사람을 '중국의 전통', 광인을 '전통에서 탈피하려는 사람'으로 볼 수 있음. 비록 서문에서 광인이 일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계몽이 실패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건데, 일기의 마지막이 "사람을 먹은 적이 없는 아이들이, 혹시 아직 있을까? 아이들을 구하라……"임을 보면, 주인공의 계몽 대신 아이들을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게 하자라는 얘기를 하는 걸 수도 있음.
ㅇㅇ너 덕분에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됨 고맙다
루쉰이 중요한 작가는 맞아 이건 팩트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