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나랑 아버지한테 들어온것때문에 빨갱이가 나쁘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도 어른도 아닌 연희누나에 의해서 빨갱이도 같은 사람이란걸 눈으로 보게됨.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본인조차 이해하지못해서 남들한테 이야기도 못한채 집으로 감
그리고 '빨갱이를 싫어하는' 아버지가, 반장에 의해서 시체처리일을 하게되자 나는 기쁨을 느끼고 따라감
그런데 그 과정에서 빨갱이의 고모인 노파가 사과하며 동시에 슬퍼하고, '빨갱이를 싫어하는' 아버지는 빨갱이의 관에 돌을던지는 나를 제지함
빨갱이에 의해 소년만이 할수있는 무전여행을 못가게된 나의 형과 친구들은, '빨갱이도 사람이라는걸 나에게 알려준' 연희누나를 우연히 보게되고 나쁜짓을 할 음모를 꾸밈
형은 나에게 연희누나를 예전 미연이네 집으로 데려오라고 하고, 나는 옛 친구의 집인 미연이네 집으로 연희누나를 데려오는데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심지어 형과 형의 친구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어렴풋하게 느낀채로.
연희누나를 미연이네 집으로 불러온 나는, 들어갈 엄두가 나지않던 미연이네 집을 들어가보지만 그곳은 초라하고 쓸쓸한 장소로 변함.
그리고 나는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추억이 잠긴 장소인, 저택이 불탄모습을 볼 마음이 생기고, 저택을 보러가기로 결심함
연희누나를, 나에게 진실을 알려줘서 혼란에 빠지게 했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 빨갱이에게 피해를 입어 소년이 할수있는 무전여행을 가지못하게되고 빨갱이도 사람일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연희누나에게 나쁜짓을 하려한다 라고 해석해도 되는지가 궁금해
건 좀 뭔내용인지 모르겠긴 하더라 - dc App
일단 주인공이 미연이네 집이랑, 불탄 저택 보러간거보면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인거같음
흠 - dc App
김승옥을 위시한 4.19세대들은 4.19를 통해 민주화에 대한 갈망을 표출했음에도, 이듬해의 5.16으로 그 시도가 좌절된 세대임. 그들은 민주화를 포기하고 급속도의 산업화에 동조했다는 것에 죄책감과 공범의식을 느끼고 있음. 건 역시 이런 시대적 감성과 연결지어서 봐야 이해하기 편함.
이미 주인공의 타락은 빨갱이 시체에 돌 던지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을 통해 한 차례 이뤄졌음. 거기서 더 나아가 형들의 집단강간을 자발적으로 도우면서, 자신의 타락을 더욱 심화시키는 거임.
역시 해석은 배경을 알아야 편한거같다. 너무고마워
주인공이 처음 시체를 봤을때 느낀 감정이나, 아버지가 시체 처리해줄때 느낀 기쁨의 주된 감정은 혼란 맞아?
뭐 혼란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