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anta Marina
그 테라스는 모래와
야자나무와 저녁놀이었다.
그녀는 손목의 움직임
그 손짓으로
원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 저녁의 동물의
구겨진 깃털은
저 바다 넘어
돛의 흔들림이구나
그리하여 그녀는 떠돈다
하염없는 부챗살의 사이를
바다와
그리고 저녁과 함께,
가라앉는 소리를 내뱉으며
흐르는 그것들과 함께
원문
Infanta Marina
Her terrace was the sand
And the palms and the twilight.
She made of the motions of her wrist
The grandiose gestures
Of her thought.
The rumpling of the plumes
Of this creature of the evening
Came to be sleights of sails
Over the sea.
And thus she roamed
In the roamings of her fan,
Partaking of the sea,
And of the evening,
As they flowed around
And uttered their subsiding sound.
갠적으로 번역하기 좆같았던 시
월리스 스티븐스 자체가 좀 하드코어해서 어휘로 장난질을 많이 함
겹겹이 쌓인 함의를 도저히 옮길수가,,,
월러스 스티븐스 시는 아이스크림의제왕만 읽어봤는데 영 이해못하겠더라
그거 대충 장례식 묘사 장면일걸 플로리다 남부에서 장례식때 아이스크림을 퍼주는 관습이 있어서
장례 묘사인건 짐작했는데 그런 관습있는줄 몰랐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