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기념품 받는건 매혈하는 것 같아서 기부하고 옴 ㅋㅋ


허삼관 매혈기 머릿말에 위화가
이건 평등에 관한 얘기라 캤는데 한 번 읽어서 그런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허삼관의 부성애랑 중남충 + 스윗중남이 섞인 성격을 중심으로 읽게 되던디


스토리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고 해야되나
"이쯤되면 갈등이 뻥하고 터져야하는 타이밍인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뻥 터지지 않고 시간을 미래로 넘기면서 해소해버림

근데 그게 자연스러움




본인 재수할 때 집에서 영끌해서 재수학원 보냈는데
집안 힘들때라 아버지는 회사 다니시면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막일까지 나가시면서 돈 보태주셨음.

나는 노량진 가려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면
아버지는 등산양말신고 등산가는 척 하면서 막일 갈 준비 하셨는데
그때마다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울었음

당신의 모든 것을 쥐어짜면서 자식새끼 위한거임
다 읽으니까 아버지가 피 팔아서 자식새끼 살리려한 허삼관이랑 겹쳐보이더라구

사실 뭐 어떤 아버지가 안그러겠나


아무튼 하루만에 소설 한 권 다읽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음
술술 넘어갔음

필받아서 인생도 사버림





위화...
좀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