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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기상
<식객>: 삶이라는 허상, 생명이라는 진실, 사랑이라는 가설 - 남기엘왕추크

2. 우수상
<식객>: 삶이라는 허상, 생명이라는 진실, 사랑이라는 가설 - 남기엘왕추크

심사평: 인기상을 받은 작품에 상을 또 주어도 될지 오랫동안 생각해보았습니다. 돈이 걸린 대회이니 더더욱 그랬습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리뷰는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저는 이성을 사귀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떠나보낸 가족도 없고, 동물을 키워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다는 아픔을 아직 모릅니다. 그럼에도 이 리뷰는 그 떠나보냄이 어째서 아픈지, 어째서 사람들은 아픔을 가슴 속에 묻고 또 다시 사랑하는지, 살아가는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가 살아갈 수 이유는 그저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프고, 먹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우리는 먹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이어주며 보완해주고, 마음 속에 중요한 무언가를 남겨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리뷰는 그 사실을 제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3. 최우수상
만화리뷰대회)당신의 과녁-사람을 감시하는 이여, 당신은 하늘에 계십니까? - 개인적인체험

심사평: 필자는 두 가지의 가설을 제시합니다.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해석해 신을 배제시키고 끝까지 인간을 경계하고 의심하는 염세적 가설과, 사실 신은 계속 화살을 날리고 있었으나 그 뜻은 인간에 의해 끊임없이 왜곡되었을 뿐이라는, 사실 비극이 아닐수도 있다는 가설이지요. 이 두 가설들은 극과 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저는 두 가설에 모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종교인입니다. 그렇기에 확률로만 따지면 전자의 가설을 지지할 확률이 높지요. 그러나 후자의 가설에도 동의하게 된 것은, 필자께서 이 작품에서 믿음을 배제하여 해석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생각입니다) 화살을 날린 것은 인간이라는 가설과, 신이 화살을 날렸으나 이를 인간들이 왜곡하여 받아들였기 때문에 비극은 ‘착각된 것이다’라는 가설 모두 신에 대한 믿음은 없습니다. 전자는 무신론적이고, 후자는 욥기의 텍스트만을 해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는 두 가설을 모두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믿음만으로 해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반대의 가설에도 모두 공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필자의 해석력을 독갤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상금 관련
최우수상: 문상 3만
우수상: 문상 1만
인기상: 문상 1만

상금은 10월 5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바로 지급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저번달에 알바하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관계로 금전 지출 계획이 전부 어그러졌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수상자분들께는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럼 상금 지급일에 댓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그때 알림을 보시고 갤로그 방명록에 올려드릴 링크로 채팅방에 들어와주세요. 그럼 상금을 지급해드리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5. 마치며
대회에 참가해주신 여러분, 투표에 참가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만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