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문학을 즐겨왔지만 결국 허구 속 이야기라는 한계와 마주해서, 혹은 실제 역사에서 따온 이야기라 백번 양보해도 작가가 문학성을 위해 가공했다는 한계와 마주해서 눈물을 머금고 비문학으로 전향했다고요?
하지만 제가 소개할 소설은 다릅니다!
제가 소개할 이 소설책은 엄청난 분량의 지식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기원전에서부터 기원후 1900년대 즉, 20세기까지의 문사철, 과학까지 첨가한 방대한...
독자 좆같게 만들기 달인 조이스의 율리시스 아니니까 제발 뒤로가기 누르지마!!!!!!!!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가 소개하려는 소설이 나온 뒷배경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사실 따지고보면 지금까지 사람들이 진리라 칭송해 온 수많은 철학과 역사 자체도 결국엔 사람이 만들어낸 하나의 허구가 아닐까요? 짧게는 한세기, 길게는 수세기를 주름잡은 과학과 철학들이 지금에 이르러선 좋게 처봐야 지금의 시대의 밑거름 정도로 평가받고, 나머지는 중대한 오류를 가진 낡은 지식이라 치부되는 걸 보면... 그러니 지금까지의 방대한 지식들을 엮은 뒤, 2000년 동안 이어진 수많은 기교를 활용하여 허구와 진리를 동시에 다루는, 즉 문학과 비문학의 요소를 동시에 가진 기이한 이야기로 완성한다면...?
? 니 혹시 독갤에서 종종 추천되던 그 책 말하는거냐?
헉 님 좀 천잰듯
아르헨티나의 천재 작가
문신(문학의 신)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픽션들'
강력 추천
머뭇거릴 틈이 없다 지금 당장 픽션들을 읽어라!!!!!!!!!!!!!!!!!!!!!!!!!!!!!!!!!!!!!!!!!!!!!!!!!!!!!!!!!!!!!!!!!!!!!!!!!!!!!!!!!!!!!!!!!
소신 발언) 찐 보르헤스 팬은 알레프 빤다
2222222222
Factos)보르헤스는 베케트 아카이브에서 베케트의 원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한 적이 있다 - dc App
녀석이 간파한 걸 나에게도 알려줘라
ㄹㅇ?? 흥미롭네 읽어보게 관련 링크 좀 주라
아카이브에는 베케트가 레지스탕스 활동하면서 쓴 장편 <와트> 친필원고가 보관되어있는데 장님인 보르헤스가 <와트> 라스트신의 기하학적인 구도를 정확하게 펜으로 그려냈다던가 하는 썰이 있음 - dc App
나탈리 레제-<사무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에 나오는 내용인데 - dc App
ㄱㅅㄱㅅ 재밌네. 둘이 되게 비슷한 종류의 인간인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왜 트리스트럼 샌디 아님 - dc App
응 독아론 어쩌구로 개소리하길래 덮었어~
막짤 모임 ㄷㄷ 개놀랐네
픽션들 안 읽으면 나타나는 아르헨티나 귀신임
아 아 아르헨티나~
보르헤스는 문학의 신이다. 이미 여러번 말했잖아.
핀천인 줄... - dc App
놀래라
아 보르헤르보 뭔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