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책을 3권도 안읽는 사람을 조사하고
한달에 몇 권을 읽어라
이런 식으로 사회 메타가 자리잡아
독서를 강요하는 시대가 되니
오히려 독서에 대한 진입장벽만 높아졌다
책을 몇 권을 읽든 아니든
누가 검사해서 기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낙제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 페이스에 맞게 자기 수준에 맞게
독서를 독서로서 그냥 즐기면 된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도 어려서부터 집안이
책 읽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주변 또래보다
나름 책을 많이 읽는 편에 속하는데
솔직히 난독증 비슷하게 긴 글을 읽는데에
집중을 잘 못하고 이해를 한번에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냥 읽는다
몇 권이 되었건 어떤 책이 되었건
누군가가 세기의 명작이라고 떠받드는 책도
내가 읽다가 취향에 안 맞으면 포기도 한다
읽다가 완독하지 않은 책도 수두룩하다
책을 하나의 오락거리로 만들고
편하고 쉽게 책을 접하는 사회가 되어야지
현대의 사회는 단순히 독서하는 '양'에 집착해서
그 양을 통계학적으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진짜 독서의 즐거움,
독서의 유익함을 전파하지 못하였다고 본다
그래서 독서량을 단순히 숫자로 채우기 위해
글의 양이 적고 수준이 떨어지는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 책들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독서를 시작해보는 사람도
수준 낮은 책들을 접하고는
독서의 장점을 쉽게 체득하지 못한 채
흥미를 잃고 책을 멀리하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그냥 맥주 마시면서 책읽다가
심심해서 글 써봄
- dc official App
맞말이긴 한데 절대적인 독서량이 떨어지면 요즘같이 즉각적인 재미가 널린 세상에선 책에 관심 붙이기가 힘들긴 함
책책 책을읽읍시다 같는 공익성 프로그램 하나 런칭해야댐 - dc App
ㄴ공감합니다.. 책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실내촬영이 디폴트에 그것마저도 의자에 자빠져서 입만 졸라 움직이는데 이런 프로그램따위는 독갤러들만 보겠죠..
책 읽어드립니다 나온 책들 판매량 오르는거 보면 영판 그래도 프로그램 없는것보단 나을듯
이게 다 스티그 라르손을 몰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