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기 주인공이나 까라마조프에 나오는 대심문관이
딱 니체가 말했던 '병자'들과 '성직자인 치유자'하고 들어맞잖아
신의 유무 자체는 사실 니체한테 중요한 게 아니지. 그는 애초에 '진리 그 자체'를 기피하니까.


나는 도끼가 묘사하는 신의 사랑과 신앙의 덕
그리고 니체가 말하는 의지와 초인사상이 상충된다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서로 다른 차원의 관점에서 상호보완되는 관계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