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를 봤는데 요즘들어 유행하는 특성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같은 느낌의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책들을 "자기위로서"라는 명칭을 쓰는걸 봤음. 이걸보고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도 옛날에 이건 자신을 성장시키는게 아니라 있는그대로를 긍정하는거라 기존의 자기계발서랑은 완전 성격이 다른데 이런 부류를 뭐라 부를까 하다가 자기위로서? 딸딸이서? 라는 말을 들을까봐 생각만 하고 말음. 책이란게 문학 비문학 구분되고 비문학 중에서도 되게 성격이 상이한 것들이 많은데.
제목 예시만 봐도 딱 성격 다른게 느껴짐
1. 총균쇠 (전통 고전비문학?)
2. 카네기 인간관계론 (인증된 자기계발서적)
3. @@@의 주식투자 or 부동산 성공비법, (조센식 투기 돈벌이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타겟한 책팔이 서적)
4.에이트(메타버스,NFT 등등),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경각심을 이용해 별 중요한 얘기도 아닌걸로 책팔이)( 에이트, 메타버스 둘다 읽어봤는데 뻔한 얘기였음. 표지만 이쁨)
5. 하버드 상위1퍼센트의 비밀(양산형 자기계발서)
6.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자기위로서)
이렇게 비문학 서적들의 성격을 나눌 수 있으니 통용되는 명칭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화폐는 많은 사람들이 믿고 사용하니까 화폐인거지, 그렇지 않으면 종이쪼가리임. 명칭도 이와 같이 많이 쓰이고 통용되며 인정받아야 한다 생각함. 구체적인 구분과 명칭이 널리 쓰이면 가벼운 토의에도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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