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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록을 만들 때, 줄거리는 최소화 하고 내 생각을 많이 적는데, 이때 나만의 팁을 이야기하자면
읽고나서 질문거리를 스스로 던지고 그 질문에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쓰는 거임.

예시로 동물농장을 갖고 와봤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보람찰 것 같음(속마음: 념글 한번 시켜주세요...)


줄거리: 메이너라는 농장주의 동물들이 연합하여 사람들을 내쫒고 동물들의 평등한 세상을 만든다.
처음에는 '모든 동물이 평등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평등사회를 만들지만, 갈수록 소수의 동물들만 특권을 차지하는
독재 체재가 되어버린다.


Q1. 동물과 인간은 각각 무엇을 상징하는가?
작가는 동물은 볼셰비키 혁명을 이룬 러시아 국민과 혁명당을, 인간은 기존 서구 유럽의 열강들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원형적으로 본다면 동물과 인간은 인류사 전체에 걸쳐 끊임없이 반복해서 나타난 피지배계급과 지배계급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Q2. 동물들의 혁명은 성공적인가, 실패적인가?
동물들이 인간을 몰아내고 혁명을 시도한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지배계급으로부터의 착취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혁명을 통해 이룬 사회에서 갈수록 소수의 특권만 중시되면서 개인의 자유가 희생되고, 평등마저 사라진다. 소수의 독점이 재생된 것이다. 따라서 동물의 혁명이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유와 평등은 변질되었으므로, 혁명은 실패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있었던 공포와 살육의 장면들은 그들이 꿈꾸고 기대했던 일이 아니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담긴 미래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사회,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 주는 사회였다.
그런데 그 사회 대신 찾아온 것은,
아무도 자기 생각을 감히 꺼내 놓지 못하고 사나운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니고
동물들이 무서운 죄를 자백한 다음 갈가리 찢겨죽는 꼴을 보아야하는 사회였다.
-동물 농장  중-

Q3. 혁명이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모든 권력구조에서는 지배계급에 대하여 피지배계급의 감시와 처벌이 존재하지 않으면 반드시 부패한다.
피지배계층이 원활하게 감시와 처벌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무지'이다.
따라서 혁명이 성공하려면 먼저 피지배계층인 다수가 무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다수의 즉각적인 소통을 기반한 연합이다. 다수가 서로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때, 서로에 대한 오해가 생기지 않고 이 때 소수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이 발생한다.
현대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다수가 즉각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서로 지식을 유하고 연대하여 소수의 지배계층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하여 처벌할 수 있다.
따라서, 다수가 인터넷을 통해 무지에서 벗어나고 서로 화합하여 연대한다면 소수의 독재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를 할 수 있어서 혁명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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