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보고
그대로 따라할 수도 있겠지만
애매한 것들이 많음
1. 철학 vs 정치
정치철학사상사에 관한 책이라면
이게 100번대의 철학으로 봐야되는지
300번대의 사회과학 중 하나인 정치로 봐야하는지 어려움
실제 도서관들 검색해보면 어떤 곳은 100번대, 어떤 곳은 300번대임
2. 경제 vs 역사
경제사에 관한 책인데 역사성이 강조되는 책이라면
300번대 사회과학 중 하나인 경제로 봐야하는지
900번대 역사의 하나로 봐야하는지 어려움
3. 예술 vs 문학 vs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책이 있다고 하면
기행문학이라는 면에서 800번대 문학작품으로 봐야하는지
예술가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니까 600번대 예술로 봐야하는지
여행 가이드북의 하나가 될 수도 있으니까 900번대 역사 중 하나인 지리 분야로 봐야하는지 어려움
굳이 한국십진분류법이 아니더라도 책을 분야별로 묶어서 정리해보려고 하는건데
이 책은 두부자르듯이 무슨 분야의 책이다 이렇게 단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너무 많다
1번인 경우 내가 정치사상에만 관심이 있으면 300번대로 할 수도 있겠는데
철학에도 관심이 있어서 문제고
2번 역시 경제, 역사 모두 관심이 있고
3번 역시 예술, 문학, 역사 모두 골고루 보는 편이고
비문학 골고루 보다보니까 더 헷갈림
애초에 불가능한 작업이잖어, 세상에 한가지 주제만 다루고 있는 책이 어디있겠음,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여러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하는데
그런걸 그저 단순히 이다 저다 하는 그런 류의 인간적 범주랑 분류체계로 파악할수 없는건 당연한거임,
아니면 조금 다르게 생각해서, 사실 굳이 그렇게 완전하게 분류하지 않고 대략적으로만 분류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도서관에서 서가들에서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모아서 소개한다는 그런 목적은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을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