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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계서 유행할 때 시크릿 딱 몇 문장 읽고 어린 마음에도 병@신같다고 버렸는데,


요즘 트렌드가 파스텔톤 에세이와 자계서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나





내가 8월부터 일하는 곳에서 꽤나 마음에 드는 4살 어린 여자애랑 놀아나다가 내 집에 책 많은거보고 자기도 책 읽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근데 뭐 역행자 부터 자계서 읽던데, 딱봐도 일부러 읽는 것 같은데 나는 좀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음



그래서 문학 위주로 추천하고 싶지만, 내 신조가 남의 취향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라 그냥 놔뒀음


그래도 얼마전에 하얼빈 사와서 주더라


아직 안읽긴 했음


그러고 또 무슨 자계서 코너에서 자꾸 책 사가지고 내 집에 보관하는데 어케해야함


사람은 마음에 드는데, 내가 자계서 자체에 너무 선입견을 가진 것 같기도 함





처음에는 좀 어린 애가 호감 보이려고 하는 귀여운 행동 같았는데


계속 같이 지낸 두 달 동안 진짜로 감화되는 것 같아서 좀 그럼;




내 식견이 짧은거겠지..



혹시 ㄱㅊ은 자계서 있음? 아예 그쪽으로 추천해주려고


목요일에 또 온다는데 바로 사야한다 진짜로


내가 막 괴짜 티 내면 떠나갈 것 같음;; 난 얘가 좋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