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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해석에 정답이 없다'는 것임


얼핏 당연한 말 같긴 한데 이 말의 속뜻은


어떤 권위있는 자의 해석이라도, 심지어 그 문학의 작가의 본래 해석이라 하더라도


그 해석만이 반드시 진리가 아니라는 것임


왜냐하면 문학은 시대를 뛰어넘어 존재하며, 작가 자신조차 초월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임


예를 들어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거나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나치즘과 엮어 해석하는 것은


문학은 작가의 의도를 초월하여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고, 그 해석 역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의미함


이걸 색안경에 비유할 수도 있는데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색안경의 렌즈에 따라 그 색이 달라보이듯


같은 작품이라도 사회주의, 구조주의, 보수주의, 작가주의, 탈식민주의, 신비평 등등...... 수많은 렌즈에 따라 다른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