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제임스 시디스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적겠지만, 그가 남긴 삶의 족적은 우리의 마음을 끌만한 요소를 한 단어로써 담고있음.
천재성
오늘 추천할 책의 내용은 이례적으로 뛰어난 수학적, 언어적 지능을 타고났다 알려진 윌리엄 시디스에 대한 이야기임.
다만 이 책이 여타 평전이나 다른 천재들에 관한 책들과 갖는 차별점은 바로 소설이라는 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디스에 대한 평전 (Prodigy, Amy Wallace) , 그의 논문과 책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묘사가 사실적이고 생생함.
또, 소설이 시간 순으로 진행되지 않고 독특한 타임라인을 따르는데
(유년기 >>> 장년기 >>> 청년기 >>> 다시 유년기 이런 식ㅇㅇ)
이게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음. 애초에 이 책은 평전이 아니기에 윌리엄의 업적에 주목하기보단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삶을 살았는가, 무엇을 느꼈는가를 주내용으로 다루거든. 그걸 이런 입체적 구성으로 표현하는데 앞에서 읽었던 내용과 뒤에 있는 내용이 연결되면서 윌리엄이 왜 남들에겐 이해받지 못할 행동을 하는가의 답으로 귀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윌리엄은 불행한 삶을 살았음. 세라와 보리스의 교육으로 인해 남들에게 주목받는 삶을 살았지만 그 자신은 성향, 학우들의 따돌림, 언론의 비아냥 등 복합적인 이유에 의해 그걸 싫어했음. 오죽했으면 자신에게 있어서 완벽한 삶이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삶이라고 말했을까.
이 책은 그런 그의 우울하고도 지독한 슬픔을 보여줌. 하지만 동시에, 그가 얼마나 지식을 사랑했는지, 언어와 수학 등 자신이 즐거워하고 호기심을 느낀 분야에 있어 어떻게 불가해한 집중력과 천재성을 발휘했는지를 보여줌. 윌리엄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 '관찰한다'는 그러한 단면들을 설명해주는 장치가 되어 그의 삶 전반에 걸친 투쟁을 독자에게 공감시킴.
결론) 압도적 천재성을 지녔지만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고, 불행한 삶을 산 윌리엄 시디스라는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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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노출된 신동의 불행에 관한 이야기인가? 근데 압도적인 천재라는 수사는 잘못된 말..압도적이었으면 뭐라도 결과물을 내서 업적으로 먼저 조명됐음 - dc App
너 말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11살에 하버드 입학해서 수학 학회에서 4차원에 대한 강의하고 16살에 쿰라우데 받은 것도 충분히 일반인에 비해서 압도적 천재성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음? - dc App
당시 미국에선 난리났었음 유클리드의 환생, 세기의 신동이 나타났다고 - dc App
충분치 않음 그냥 천재도 아니고 압도적이란 말을 썼으면 뭔가 창조적인걸 해냈어야지 남보다 빨리 배운걸로 유세 떨어봤자 재수학원 다니고 F학점 가득했던 허준이보다 한참 밑임 - dc App
결국 그런 과장된 언론의 선동이 한 얘를 망친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