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지에서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질투하는 남편의 수기》가 있어서 이거 한 번 읽어볼까 했는데..
일단 수기형식으로 썼고 굳이 러시아어로 썼다는 점에서 사실을 적은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네.
만약 이게 사실을 썼다고하면 소설에서 벗어나는것이 되는 걸까?
지만지에서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질투하는 남편의 수기》가 있어서 이거 한 번 읽어볼까 했는데..
일단 수기형식으로 썼고 굳이 러시아어로 썼다는 점에서 사실을 적은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네.
만약 이게 사실을 썼다고하면 소설에서 벗어나는것이 되는 걸까?
아니 에르노도 에세이가 아니라 소설이라고 하니 뭐
그런가? 그러면 계속 소설로 봐도 되려나
솔제니친 수용소 이야기도 소설로 봐주지 않나
그건 기록문학으로 치지 않나?
기본적으로 픽션인데 작가가 우기기 나름임. 소설 속 사건이 픽션인지 실화인지는 작가만 아는 거니까. 보통 적당히 섞어 쓰는데 가끔 겁 없이 함부로 다른 사람 일화 썼다가 소송 걸리는 경우에 뽀록날 때도 있긴 함. 누가 봐도 내 얘기다 싶으면 이건 이미 픽션이 아닌 거라서
예전에 유미리가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라는 작품에서 한국인 여성 에피를 소설에 썼다가 그 여성이 소송 걸어서 결국 판금 당함. 그래서 일본 국회 도서관에나 가야 읽을 수 있는 전설의 작품이 되어 버림. 이 경우에도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그 여성의 신체적 특징인 얼굴의 흉이었는지 종양이었는지 그걸 묘사하는 바람에 결정적으로 패소했지. 예전에 도서관에서 읽은 적 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구입해 둘 걸 후회함 꽤 재밌게 읽었거든. 그 여성 묘사가 인상적이긴 했음
근데 이건 좀 애매함. 창작시기도 안알려졌고 언어도 일본어가 아닌 러시아어로 쓴데다가 작가도 1908년에 죽어서.. 정확한 기록도 없는거 같더라고.
ㄴ 그 정도면 뭐 거의 상상의 영역에 속한 거니 그냥 상상하면서 읽으면 될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