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만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 만화나 애니나 이런데서 집착수준으로 추론->문제해결 구도에 집착함 한국은 웹툰만 봐도 이런거 의식적으로 억제하고 싶어함
익명(175.113)2022-09-18 02:19
답글
만화애니 영향 진한 일본 드라마만 봐도 추리소설적 재미를 어떤 식으로든 살리려고하고 그리고 천재 너무 좋아해
익명(175.113)2022-09-1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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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건 그냥 추리소설이 강세인걸로 설명 가능한거 같은데, 한국의 경우는 일본만화의 화법을 배제하려고해서 그런거고.
Nightfall(fluquor)2022-09-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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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요코미조 세이시, 마쓰모토 세이초 등등 좋은 작가들이 추리소설 장르에서 나타났고, 그걸로 인해 추리소설들이 부흥하면서 대중소설에서 추리를 도입하는 경우가 생긴거 같은데
Nightfall(fluquor)2022-09-18 02:22
답글
한국 웹툰에서 그런거 배제하는게 그냥 민족주의 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그냥 성향 자체가 달라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 보통 한국사람들은 오바한다고 생각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함.. 추리소설이 흥해서 활용한거는 맞겠지만 일단 흥한거부터가 특징적이고 추리소설 흥한 서양에서도 장르 넘어가며 스까쓰지만 일본정도로 광기어린 집착은 안보여줌
익명(175.113)2022-09-1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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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일본겜 좋아하는 애들은 그걸 수준높다고 생각하고 물고빨지만 한국애들은 보통 그런게 과잉결정됐다고 느끼고 비현실적이라고 느끼고 거부감 표하는 경향이 있음 난 생산자 능력 문제만이라고 생각안함
익명(175.113)2022-09-1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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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라는 말이 아니라, 웹툰은 결국 만화의 한 장르니까 다른 만화하고 비교가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때문에 일본만화를 베꼈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일례로 《덴마》의 경우 러쉬모어 산을 오마주한 장면에서 일부 독자들이 《나루토》를 떠올린거 처럼.).
Nightfall(fluquor)2022-09-1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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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만 봐도 뭐 일본이었으면 추리소설 장치 잔뜩 발라가면서 만들었을 거임 한국에서 만드니까 오히려 그런 요소가 최소화되잖아 근데 그렇다고 작품 자체가 멍청한가? 그렇진 않음 나름 세심하게 상징이 짜여짐 근데 또 일본애들은 그걸 내용이 쉬워서 흥행했다 이런식으로밖에 못보고
익명(175.113)2022-09-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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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이 나왔을때 언급 되었던 《신이 말하는 대로》나 《도박묵시록 카이지》같은 만화에 그런 부분이 있었나? 난 두 작품을 깊게 안파서 모르겠지만, 그렇게 단정짓는건 좀 성급한거 같은데
Nightfall(fluquor)2022-09-1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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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냥 반일국뽕이였네 ㅋㅋ
익명(121.181)2022-09-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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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도 오징어게임 정치적 사회적 상징 엄청나게 분석해댔는데 그게 과연 추리소설적 분석이랑 비교해서 수준낮거나 덜 복잡하냐 이거지 방향 자체가 달라져버리는게 있다구
익명(175.113)2022-09-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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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말하는 대로는 안봤고 카이지는 마작편까지는 봤는데 내용이 문제해결에 초점이 엄청나게 가잖아 타짜랑 비교해보면 같은 도박 소재로 접근이 다른게 느껴질건데
익명(175.113)2022-09-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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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네말이 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소비자들도 오징어게임 정치적 사회적 상징 엄청나게 분석해댔는데 그게 과연 추리소설적 분석이랑 비교해서 수준낮거나 덜 복잡하냐 이거지" 이거 뜻을 좀 물어봐도 될까?
Nightfall(fluquor)2022-09-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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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를 보면 거기서도 도박이니까 당연히 수싸움이 나옴. 근데 그 수싸움은 진짜 몇초 스쳐가는 장면으로 지나가고 끝이야. 그게 극에서 중요하고 실제 보는 사람들도 그걸로 왈가왈부를 하게 되는건 맞지만 작품에서는 휙 지나가고 말아버림. 근데 일본작품들은 대체로 그 수싸움 자체를 지리하게 물고늘어지면서 논하는 경향이 있음. 헌터헌터 최신연재분 찾아보면 그 방향으
익명(175.113)2022-09-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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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으로 자꾸 가려는 경향을 보임. 그게 명백히 과잉인 지점까지 가고 있는데도 컨트롤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선호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됨.
익명(175.113)2022-09-1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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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어느 지점이 이해가 안가는지 잘 모르겠는데.. 근데 자꾸 얘기가 대중문화쪽으로 가는데 이럼 책 얘기가 아니게 되니까 적당히 끊어야할거같음. 일단 일본 대중문화에도 추리소설적 요소 많이 차용한다 이건 다 동의하는 부분이고 내가 일본대중문화 들먹이면서 말하고자하는건 딱 그 정도니까.
익명(175.113)2022-09-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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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것도 결국 '역사가 깊어서 많은 시도를 해본거'라고 느껴지는데. 많은 거장들이 등장하면서 나온 수많은 추리소설 작품들로 인해 사람들이 추리소설의 클리셰에 익숙해졌고, 그럼 다른 장르의 작가들도 독자의 지식을 고려해서 추리소설의 클리셰를 이용한 작품을 썼다고 생각함
Nightfall(fluquor)2022-09-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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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설명의 최종심급으로 삼으면 그건 우연히 그렇게 됐다는 거랑 동의어인데 뭐 그걸 주장하려고 한거라면 더 할 말 없고
익명(175.113)2022-09-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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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죠죠식 배틀물도 추리소설 영향이라고 보는거지 나는
익명(175.113)2022-09-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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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짜》를 예시로 든건 좀 미스가 아닐까 싶음. 한국의 경우 도박은 그리 많이 쓰이는 소재가 아님(실제로 타짜외에 도박을 소재로 한 영화는 2003년에 나온 《올인》등 몇몇 없다고 생각함.). 최동훈 감독의 특징일 가능성도 있음.
Nightfall(fluquor)2022-09-1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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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도 내가 얘기한 케이스같은데? 뭐 작품분석해가면서 더 논할 생각은 없음 보통 이정도 물고늘어질 정도면 타협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임 모기잡고 자려고 독갤하면서 직관을 좀 나눠보려한건데 동의 안하면 안하면 됨.
익명(175.113)2022-09-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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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공허했다면 사과할게. 내가 좀 열을 올린것도 있는거 같고 아집을 부린 것도 있는거 같고... 밤이 늦었는데 잘자고 좋은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음.
Nightfall(fluquor)2022-09-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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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것 까지는 없고.. 난 모기 다 못잡고 잘거같은데 너는 고통없이 잘자길 빈다.
익명(175.113)2022-09-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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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피 전부터 국뽕 빨던 놈인데ㅋㅋ
익명(106.101)2022-09-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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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처음에는 '일본 특유의 집착본능'이라는 말에 급발진 밟았는데, 네가 다른 글에서 쓴 '형식에 집착하는 경향'이라고 생각하면 이유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거같음. 일본의 문화중에는 매뉴얼 중심적이나 보수주의 같은 점도 있다고 기억하고 있고... 추리소설이 잘나가다보니 그게 하나의 매뉴얼이나 보수가 되어서 고착화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거 같음. 모기때문에 고생인거 같은데, 잘잡고 편히 잤으면 좋겠네. 글 써줘서 고마워.
Nightfall(fluquor)2022-09-18 03:10
란포가 히트친 이후로 깔린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경로의존성으로 선순환하는 거 아닐까
익명(14.39)2022-09-18 02:16
어떤 이유들이 있던 잘팔린다는 게 제1이유겠지
익명(14.39)2022-09-18 02:18
일본은 추리소설 뿐만 아니라 SF소설, 호러소설도 잘 나가는데 이유는 1억 3천만의 시장이 있기 때문
익명(1wh4jxy2g5ec)2022-09-18 02:43
일본이 특이하다고밖에.. 서양권에서는 거의 다 뒤져버린 장르인데 말이야
익명(27.35)2022-09-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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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에선 그렇긴하네
익명(175.113)2022-09-18 03:30
각 나라마다 취향이 있는거 같어. 일본은 미스터리 추리 쪽으로 좀 특화된거 같고 미국은 sf 외계인 뭐 이런쪽으로 특화된걸 느낌. 굳이 문학 아니라도 게임이나 만화, 드라마,영화에서도 많이 느껴짐.
백독백해(bsj49011)2022-09-18 04:06
다수의 무의미한 죽음을 목도한 전후세대가 개개인의 죽음을 특별한 것(사연이든 트릭이든)으로 만드는 소설 구성에 집착하면서 탐정소설류가 많이 팔렸다는 분석이 있었음
유도탄(mi55ile)2022-09-18 05:52
실제로 일본에서 살인 및 범죄가 많이 일어남
익명(115.86)2022-09-18 09:38
일본제국은 아시아 타국에 비해 일반민중이 역사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었고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상의 유희거리로 추리소설이 유행한거임. 20세기 초에 우리나라가 근대문학 리얼리즘 저항시에 몰두했던 것과 반대로 일본은 가벼운 흥미 위주 소설이 퍼졌고 그게 몇몇 추리소설 거장에 힘입어 흐름으로 정착된것
그냥 역사가 깊어서 많은 시도를 해본거 아님? 일본 최초의 추리소설이 1889년인데 뭐.
근데 그것만으로는 설명 다 안되는게 일본이 유독 추리소설적 재미에 집착오지는 느낌임
그런가? 예시 들어줄 수 있어?
소설만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 만화나 애니나 이런데서 집착수준으로 추론->문제해결 구도에 집착함 한국은 웹툰만 봐도 이런거 의식적으로 억제하고 싶어함
만화애니 영향 진한 일본 드라마만 봐도 추리소설적 재미를 어떤 식으로든 살리려고하고 그리고 천재 너무 좋아해
글쎄? 그건 그냥 추리소설이 강세인걸로 설명 가능한거 같은데, 한국의 경우는 일본만화의 화법을 배제하려고해서 그런거고.
에도가와 란포, 요코미조 세이시, 마쓰모토 세이초 등등 좋은 작가들이 추리소설 장르에서 나타났고, 그걸로 인해 추리소설들이 부흥하면서 대중소설에서 추리를 도입하는 경우가 생긴거 같은데
한국 웹툰에서 그런거 배제하는게 그냥 민족주의 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그냥 성향 자체가 달라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 보통 한국사람들은 오바한다고 생각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함.. 추리소설이 흥해서 활용한거는 맞겠지만 일단 흥한거부터가 특징적이고 추리소설 흥한 서양에서도 장르 넘어가며 스까쓰지만 일본정도로 광기어린 집착은 안보여줌
일본만화 일본겜 좋아하는 애들은 그걸 수준높다고 생각하고 물고빨지만 한국애들은 보통 그런게 과잉결정됐다고 느끼고 비현실적이라고 느끼고 거부감 표하는 경향이 있음 난 생산자 능력 문제만이라고 생각안함
민족주의라는 말이 아니라, 웹툰은 결국 만화의 한 장르니까 다른 만화하고 비교가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때문에 일본만화를 베꼈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일례로 《덴마》의 경우 러쉬모어 산을 오마주한 장면에서 일부 독자들이 《나루토》를 떠올린거 처럼.).
오징어게임만 봐도 뭐 일본이었으면 추리소설 장치 잔뜩 발라가면서 만들었을 거임 한국에서 만드니까 오히려 그런 요소가 최소화되잖아 근데 그렇다고 작품 자체가 멍청한가? 그렇진 않음 나름 세심하게 상징이 짜여짐 근데 또 일본애들은 그걸 내용이 쉬워서 흥행했다 이런식으로밖에 못보고
? 오징어게임이 나왔을때 언급 되었던 《신이 말하는 대로》나 《도박묵시록 카이지》같은 만화에 그런 부분이 있었나? 난 두 작품을 깊게 안파서 모르겠지만, 그렇게 단정짓는건 좀 성급한거 같은데
ㄴ 그냥 반일국뽕이였네 ㅋㅋ
소비자들도 오징어게임 정치적 사회적 상징 엄청나게 분석해댔는데 그게 과연 추리소설적 분석이랑 비교해서 수준낮거나 덜 복잡하냐 이거지 방향 자체가 달라져버리는게 있다구
신이 말하는 대로는 안봤고 카이지는 마작편까지는 봤는데 내용이 문제해결에 초점이 엄청나게 가잖아 타짜랑 비교해보면 같은 도박 소재로 접근이 다른게 느껴질건데
잠깐만.. 네말이 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소비자들도 오징어게임 정치적 사회적 상징 엄청나게 분석해댔는데 그게 과연 추리소설적 분석이랑 비교해서 수준낮거나 덜 복잡하냐 이거지" 이거 뜻을 좀 물어봐도 될까?
타짜를 보면 거기서도 도박이니까 당연히 수싸움이 나옴. 근데 그 수싸움은 진짜 몇초 스쳐가는 장면으로 지나가고 끝이야. 그게 극에서 중요하고 실제 보는 사람들도 그걸로 왈가왈부를 하게 되는건 맞지만 작품에서는 휙 지나가고 말아버림. 근데 일본작품들은 대체로 그 수싸움 자체를 지리하게 물고늘어지면서 논하는 경향이 있음. 헌터헌터 최신연재분 찾아보면 그 방향으
방향으로 자꾸 가려는 경향을 보임. 그게 명백히 과잉인 지점까지 가고 있는데도 컨트롤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선호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됨.
뜻이 어느 지점이 이해가 안가는지 잘 모르겠는데.. 근데 자꾸 얘기가 대중문화쪽으로 가는데 이럼 책 얘기가 아니게 되니까 적당히 끊어야할거같음. 일단 일본 대중문화에도 추리소설적 요소 많이 차용한다 이건 다 동의하는 부분이고 내가 일본대중문화 들먹이면서 말하고자하는건 딱 그 정도니까.
난 그것도 결국 '역사가 깊어서 많은 시도를 해본거'라고 느껴지는데. 많은 거장들이 등장하면서 나온 수많은 추리소설 작품들로 인해 사람들이 추리소설의 클리셰에 익숙해졌고, 그럼 다른 장르의 작가들도 독자의 지식을 고려해서 추리소설의 클리셰를 이용한 작품을 썼다고 생각함
역사를 설명의 최종심급으로 삼으면 그건 우연히 그렇게 됐다는 거랑 동의어인데 뭐 그걸 주장하려고 한거라면 더 할 말 없고
그 죠죠식 배틀물도 추리소설 영향이라고 보는거지 나는
그리고 《타짜》를 예시로 든건 좀 미스가 아닐까 싶음. 한국의 경우 도박은 그리 많이 쓰이는 소재가 아님(실제로 타짜외에 도박을 소재로 한 영화는 2003년에 나온 《올인》등 몇몇 없다고 생각함.). 최동훈 감독의 특징일 가능성도 있음.
올인도 내가 얘기한 케이스같은데? 뭐 작품분석해가면서 더 논할 생각은 없음 보통 이정도 물고늘어질 정도면 타협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임 모기잡고 자려고 독갤하면서 직관을 좀 나눠보려한건데 동의 안하면 안하면 됨.
내 말이 공허했다면 사과할게. 내가 좀 열을 올린것도 있는거 같고 아집을 부린 것도 있는거 같고... 밤이 늦었는데 잘자고 좋은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음.
사과할 것 까지는 없고.. 난 모기 다 못잡고 잘거같은데 너는 고통없이 잘자길 빈다.
이 아이피 전부터 국뽕 빨던 놈인데ㅋㅋ
ㄴㄴ 처음에는 '일본 특유의 집착본능'이라는 말에 급발진 밟았는데, 네가 다른 글에서 쓴 '형식에 집착하는 경향'이라고 생각하면 이유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거같음. 일본의 문화중에는 매뉴얼 중심적이나 보수주의 같은 점도 있다고 기억하고 있고... 추리소설이 잘나가다보니 그게 하나의 매뉴얼이나 보수가 되어서 고착화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거 같음. 모기때문에 고생인거 같은데, 잘잡고 편히 잤으면 좋겠네. 글 써줘서 고마워.
란포가 히트친 이후로 깔린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경로의존성으로 선순환하는 거 아닐까
어떤 이유들이 있던 잘팔린다는 게 제1이유겠지
일본은 추리소설 뿐만 아니라 SF소설, 호러소설도 잘 나가는데 이유는 1억 3천만의 시장이 있기 때문
일본이 특이하다고밖에.. 서양권에서는 거의 다 뒤져버린 장르인데 말이야
서구권에선 그렇긴하네
각 나라마다 취향이 있는거 같어. 일본은 미스터리 추리 쪽으로 좀 특화된거 같고 미국은 sf 외계인 뭐 이런쪽으로 특화된걸 느낌. 굳이 문학 아니라도 게임이나 만화, 드라마,영화에서도 많이 느껴짐.
다수의 무의미한 죽음을 목도한 전후세대가 개개인의 죽음을 특별한 것(사연이든 트릭이든)으로 만드는 소설 구성에 집착하면서 탐정소설류가 많이 팔렸다는 분석이 있었음
실제로 일본에서 살인 및 범죄가 많이 일어남
일본제국은 아시아 타국에 비해 일반민중이 역사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었고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상의 유희거리로 추리소설이 유행한거임. 20세기 초에 우리나라가 근대문학 리얼리즘 저항시에 몰두했던 것과 반대로 일본은 가벼운 흥미 위주 소설이 퍼졌고 그게 몇몇 추리소설 거장에 힘입어 흐름으로 정착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