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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아마존 리더십분야 10년째 1위를 차지한 정말 좋은 책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나에게 영향을 미친 리더들(총3명, 대학동기무리 중 리더, 함께 일한 동원과장, 회사 상사)을 만나면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고 싶다는 막연한 리더십에 대한 동경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 스스로 생각하는 버릇이 들지 않아 그들의 리더십은 모두 증발된 채로 그저 죽기전 노년에 '그래 그들은 좋은 리더였지..' 회상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간접경험으로나마 나는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말그대로(읽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좋은 책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책의 맹점은 이 좋은 내용들을 눈으로 읽기만 하고 정작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인간관계론을 타인이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하였고, (어차피 모든 것은 이것으로부터 파생되는 개개의 실천항목에 지나지 않기에) 실제로 그에 따라 행동하니 많은 발생가능한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체감했기에 리더십항목들도 정리하여 실현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하지만 인간관계론보다 좀 더 나아간 논의여서 그런지 한 문장으로 정리하긴 힘들었다. 그래도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책에서는 총 21가지의 리더십 법칙을 제시하고 있지만 기억과 정리의 편의를 위해 서론과 개인적 능력의 부분, 타인과 연계된 부분으로 나눈다.
먼저 기본적으로 리더십에 대한 개념으로 서론에 해당하는 것은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만큼 인간적,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파악하는 것이 시작이며, 리더십이란 타인에게 영향력이 미치고 있느냐에 대한 것을 기준으로 리더십의 역량을 평가한다. 흔히 우리는 직위가 높고 지식이 많으며 선구자들을 리더로 보는 오해를 저지르지만 반드시 필연적인 결과는 아니며 실제로 리더십은 자신의 능력(지식, 현상,지식을 꿰뚫는 직관, 성공경험)과 관계, 그리고 정직한 품성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리더가 되는 것은 훌륭한 인간관계만으로, 또는 자신의 출중한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모두를 갖추어야만 가능하다. 무능한 리더, 리더가 될 대상이 없는 공허 속의 리더는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말이다.
개인적 능력 함양에 관하여
1. 정보는 모든 것의 원천이다. 스스로의 장단점,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주변인물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을 길러야 한다.
2. 리더십은 당연히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꾸준히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끊임없는 향상 욕구를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계획을 수립해야한다. 또한 앞으로 문제될 상황에 대비해 기존경험을 반성하고 전문가, 구성원과 소통함으로써 준비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매겨라
3. 아무리 훌륭한 리더라 해도 모든 것을 혼자 할 순 없으니 자신을 보완하고 같이 공헌할 인재를 찾아 배치하고 반대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과도한 편향성을 경계해줄 인물을 주변에 두어라
4. 리더가 되면 권리는 줄고 책임은 늘어난다. 희생을 감내하고, 자신이 세운 비전에 행동이 일치되게끔 스스로 모범을 보여라
타인과의 관계에 관하여
1. 구성원들에게 내 존재로 하여금 긍정적인 플러스 효과가 발생시키도록 노력하고 항상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라(칭찬, 보상 등)
2.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형성하라. 신뢰가 없으면 관계의 시작이 불가능하고 신뢰가 깨지면 관계는 틀어진다. 신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품성인데, 항상 정직해야하고 실수를 저지른 경우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신뢰의 형성은 가장 기본적으로는 소통이며, 경청이다.
3. 리더를 양성하고 유산을 남겨라.
삶의 방향을 결정할 유산이 무엇인지 찾고, 그렇게 행하며 그 승계자들에게 유산을 남긴다. (이 점은 모든 유명했던 작가들의 공통점인 것 같기도 했으며, 이 책의 최종목표도 결국 유산을 남기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천을 위해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함으로써 언제나 머리속에 들어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요약했음에도 정리하고보니 너무 많잖아? 과연 이걸 지킬 수 있을까? 수시로 점검하는게 가능할까? 공포감이 엄습해온다. 그래도 실천해보고 싶다. 리더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였다.
형식적으론 회장도 여러 번 해보긴 했지만 왜 나는 실질적으로 골목대장조차도 못해본 것인지 책을 읽고나니 알만도하다. 자폐적인 수준으로 모든 행동의 기준을 나의 이익여부로 잡아 행했으니 리더는 커녕 황건적의 잡병에 지나지 않는 의식 수준을 지닌 지하생활자였던 것이다. 아아 조금은 나를 내려놓아야 하나?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등의 서적과 마찬가지로 사회를 이탈하고 지하에서 생활하고 싶은 지하생활희망자들과, 타인때문에 1도 손해보기 싫은 고도의 개인적 합리주의자들, 봉사라면 치를 떠는 자들에겐 좋은 불쏘시개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지만, 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보고 싶다면, 꼬마 리더를 꿈꾸는 자들이라면 최소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양서로 보인다.
언젠가 지하생활자의 탈출을 꿈꾸며 매일 정진하고 반성하고 리더십 연구를 위해 삼국지, 플루타르코스영웅전, 윈스턴 처칠, 마이클 조던의 전기를 읽고 연구하고 실생활에 부디 적용하기로 기약하며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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