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소하고 잦게 등장하는 개념이라 이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면 좀 유치해질 거 같은데요
익명(59.26)2022-09-19 02:36
답글
내가 설명을 잘못 한 거 같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는 맞지만 내가 원하는 건 일견 단순해보이지만 어질어질할 정도로 복잡한 상황, 활자로 옮기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혼돈스러워지는 상황 묘사와 그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이론들의 대입,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체력상의 한계 등등 이걸 중심으로 한도 끝도 없어지는 걸 원함
익명(153.240)2022-09-19 02:41
답글
상황 묘사~ > 정신 묘사와 복잡한 상황을 ~
익명(153.240)2022-09-19 02:41
답글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단순하고 멍청한 편견의 의외의 경제성도 드러내면 금상첨화라 생각함
익명(153.240)2022-09-19 02:43
답글
알 듯 모를 듯 한데요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불능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그런 아이러니 자체를 미학적으로 보여주는 건
쿤데라 우스운 사랑들 중
누구도 웃지 않으리
에드바르트와 하느님
그리고 농담 정도..?
익명(59.26)2022-09-19 03:23
답글
근데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복잡한 심리에 무한히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걸 말하는 거면
기본적으로 톨스토이 작품들은 흔들리는 것으로서의 인간상을 제시하구 있어서 안나카레니나나 부활 (길지만 전쟁과 평화도) 행동의 동기를 계속 찾고 재평가하고 다시 꾸며내고 하는 식의 서술이 등장하지요.
아 ㅋㅋㅋㅋ 근데 질문이 구채화되면 구체화될수록 그냥 나랑 똑같은 생각 한 소설가 있었나 고민하는 건데 없을듯.. 직접 써야 하나
익명(153.240)2022-09-19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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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제가 읽은 책에 편중될 수도 있는데
전쟁과 평화는 이 흔들리는 인간상이 집단적으로 등장하긴 해요.
아예 물리학에 빗대서
역사적 사건들은 몇몇 영웅의 의지가 아니라수많은 난잡한 운동들이 합쳐져서 합력벡터처럼 결정되는 거다.. 이런 식의 주제고
적어도 전쟁 이야기를 할 때는 여러 인물들이 나와서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
익명(59.26)2022-09-19 03:38
답글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등장하고
작가가 서술자로 계속 개입하면서 원리를 설명하려고 하는 구조긴 한데..
음 아마 머릿속에 상상하시는 것만큼 이런 내용 비중이 크진 않았던 거 같아요
익명(59.26)2022-09-19 03:39
답글
전평 아직 못 읽어보긴 했는데 ㄱㅅ 읽어봄
익명(kimchunsik153)2022-09-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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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소설을 써서 정확히 짚어낼 수 있다면 당연히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마는
인물이 인물에 영향을 주고 그게 이후의 수많은 사건에 영향을 주고 또 나머지 가능성들을 말소하고 하나의 가능한 경로만 남긴다는 걸 생각할 때..
말씀하시는 틀에 맞춰서 기존소설을 직접 새롭게 설명해보는 것도 엄청 의미있을 것 같아요
익명(59.26)2022-09-19 03:42
답글
오 좋은 생각이신 듯 ㄱㅅㄱㅅ
익명(kimchunsik153)2022-09-19 03:43
답글
나비효과나 카오스이론이라는 말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게임 중에는 life is strange라는 스토리게임이 이런 주제기도 해요
익명(59.26)2022-09-19 03:45
답글
아 그거 해보진 않고 그냥 플레이 영상만 쭉 봤는데 원하는개 또 그런 느낌은 아니고 시지프스 신화? 랑 비슷한 느낌이에여
오만과 편견
아 이런 느낌은 아닌데
너무 소소하고 잦게 등장하는 개념이라 이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면 좀 유치해질 거 같은데요
내가 설명을 잘못 한 거 같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는 맞지만 내가 원하는 건 일견 단순해보이지만 어질어질할 정도로 복잡한 상황, 활자로 옮기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혼돈스러워지는 상황 묘사와 그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이론들의 대입,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체력상의 한계 등등 이걸 중심으로 한도 끝도 없어지는 걸 원함
상황 묘사~ > 정신 묘사와 복잡한 상황을 ~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단순하고 멍청한 편견의 의외의 경제성도 드러내면 금상첨화라 생각함
알 듯 모를 듯 한데요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불능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그런 아이러니 자체를 미학적으로 보여주는 건 쿤데라 우스운 사랑들 중 누구도 웃지 않으리 에드바르트와 하느님 그리고 농담 정도..?
근데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복잡한 심리에 무한히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걸 말하는 거면 기본적으로 톨스토이 작품들은 흔들리는 것으로서의 인간상을 제시하구 있어서 안나카레니나나 부활 (길지만 전쟁과 평화도) 행동의 동기를 계속 찾고 재평가하고 다시 꾸며내고 하는 식의 서술이 등장하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W_oDaNr53PQ
이 영상에 삼중 진자운동 보면 알 것 같음. 진자가 하나면 매우 단순하고 예측하기 쉽지만 몇 가가 연결되는 순간 아는 것아 불가능해짐
안카 부활 둘 다 읽어봤는데 그런느낌은 아님 ㅋㅋㅋ 자꾸 아니다 아니다만 반복해서 미안함
그거랑 별개로 미학적인 오해에 관한 추천은 메모해뒀다 재밌게 읽겠음 ㄱㅅㄱㅅ
무슨 질문인지 더 알겠는데 그러니까 더 해당하는 작품을 모르겟네요 ㅋㅋ
아 ㅋㅋㅋㅋ 근데 질문이 구채화되면 구체화될수록 그냥 나랑 똑같은 생각 한 소설가 있었나 고민하는 건데 없을듯.. 직접 써야 하나
너무 제가 읽은 책에 편중될 수도 있는데 전쟁과 평화는 이 흔들리는 인간상이 집단적으로 등장하긴 해요. 아예 물리학에 빗대서 역사적 사건들은 몇몇 영웅의 의지가 아니라수많은 난잡한 운동들이 합쳐져서 합력벡터처럼 결정되는 거다.. 이런 식의 주제고 적어도 전쟁 이야기를 할 때는 여러 인물들이 나와서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등장하고 작가가 서술자로 계속 개입하면서 원리를 설명하려고 하는 구조긴 한데.. 음 아마 머릿속에 상상하시는 것만큼 이런 내용 비중이 크진 않았던 거 같아요
전평 아직 못 읽어보긴 했는데 ㄱㅅ 읽어봄
직접 소설을 써서 정확히 짚어낼 수 있다면 당연히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마는 인물이 인물에 영향을 주고 그게 이후의 수많은 사건에 영향을 주고 또 나머지 가능성들을 말소하고 하나의 가능한 경로만 남긴다는 걸 생각할 때.. 말씀하시는 틀에 맞춰서 기존소설을 직접 새롭게 설명해보는 것도 엄청 의미있을 것 같아요
오 좋은 생각이신 듯 ㄱㅅㄱㅅ
나비효과나 카오스이론이라는 말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게임 중에는 life is strange라는 스토리게임이 이런 주제기도 해요
아 그거 해보진 않고 그냥 플레이 영상만 쭉 봤는데 원하는개 또 그런 느낌은 아니고 시지프스 신화? 랑 비슷한 느낌이에여
이승우 '사랑의 해석'이라는 책이 떠오르는데 너가 말하는거에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아 사랑의 해석이 아니라 '사랑의 생애'
추천 고마움. 근데 찾던 거는
https://www.youtube.com/watch?v=W_oDaNr53PQ
이런 느낌임. 수없이 많은 해석의 가능성 속 인간의 나약함과 대응 전략?
면도날
방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