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업계 종사하다 보니
이런 책이 싫다가도 감사하게 된다.
출판시장의 활성화 같은 건 어차피 체감도 안 됨.


대신 내가 독자로서 좋아하는 총서가
민음사 쏜살, 아르테 클래식클라우드인데
클래식클라우드는 정말 만듦새가 좋지만 돈먹는 하마다.
저자한테 갈 돈도 많고, 책도 풀컬러라 비용 많이 들고... 등등


근데 라이언이나 글배우 같은 속칭 불쏘시개가 팔린 덕분에
이런 양서들도 '가능'해진 걸 생각하면...
또 반대로 아르테(및 북이십일)가 잘 안 되니
클래식클라우드가 안 나오는 걸 생각하면...
참 종이책으론 먹고 살기 힘든 세상

'팔리는' 책이 아닌 '좋은' 책은 대부분 손익분기 넘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