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문학책을 읽어도
나는 그냥 이야기의 피상적인 것밖에 못짚는 반면,
그 책에 관한 리뷰 영상들을 보거나 리뷰를 읽어보면
아니 어떻게 이 사람들은 이 작품의 깊은 메세지를 이렇게 쉽게 캐치하는 거지?
아 이게 이거때문이었구나.. 그래서 작가가 이렇게 스토리를 짰구나
이렇게 뒤늦게 깨닫게된단 말이지...?
계속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도무지 문학을 읽을 가치를 못느끼겠어
나도 리뷰하는 사람들처럼 좀 깊은 통찰력을 갖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
급하게 읽지 말고 천천히 봐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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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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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함 읽어보겠음
리뷰어들이 쓴 말은 그 리뷰어들 감상이고 님은 님만의 감상이 있을 것 아님 다른 리뷰어들이 쓴 말이 작가의 의도 속내랑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그건 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여하튼 독자니까 자유롭게 읽으시길
그 분들도 하루 아침에 된게 아닐껄? 천천히 가도 충분
너무 추상적인 말 같긴 한데 언젠가 마음에 꽂히는 작품을 만나거나 예전에 봤던 작품이 갑자기 마음에 꽂히는 순간이란 게 있는 듯
메모하면서 읽어봐. 이해가 안 가는 표현이나 문장 받아 적고. 인물이 왜 이런 심리인지 모르겠으면 메모하고. 왜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되는지 모르겠으면 메모하고. 중요해 보이는 거 있으면 메모하고. 그럼 더 세심하게 읽을 수 있음.
읽으면서 느낀 점, 생각나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적고.
본인이 선호하는 해석방식을 찾는것도 좋은듯. 아니면 좋아보이는 해석을 계속 찾아보거나,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지는 해석이나 스타일을 보고 고민할때 해석능력이 성장하는거 같음. 너무 단순한 글만 읽으면 별로고, 독갤 하루종일한다고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지 않거든 ㅋㅋ
그리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글을 자주쓰면 좋은거같애. 혹시 인셉션 봄? 거기서 엘리엇 페이지가 미로설계 연습하잖아. 글쓰는것도 비슷한 비유가 가능할거 같음. 글쓰기가 능숙해지면 구조적으로 깊이가 생긴다고 생각하거든. 그게 처음보는 사람한테는 "오 이글 뭔가 대단해!"하는 힘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