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이다 독갤럼들아!
나는 독갤을 눈팅하며 양질의 정보를 받아먹고
두손모아 나눔 이벤트에 참여하며,
가끔가다 똥글을 싸기도 하는 평범한 독갤럼이야.
항상 주기만 하는 독갤럼들을 위해 어떤 보답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주문한 북커버 들이 오늘 도착했기에 부족하나마 리뷰를 써보려고 해.
혹시 북커버를 고민하거나 나랑 동일한 제품을 고려중인 독갤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내가 구매한 북커버는 책발전소에서 판매중인 '책발전소 북커버 VER.2' 얌.
광교에 있는 책발전소 카페에서 실물을 처음 보고 이런 똥템은 누가 사는건가 싶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자려고 누우니 북커버의 그 보들보들한 감촉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고.
마침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들이 좀 덜 상했으면 싶기도 했고.
그래서 질렀고 지르는 김에 세트로 시원하게 질렀당.
사이즈는 왼쪽부터 L, M, S 이고 각 사이즈 별로 색상은 한가지로 고정되어 있어.
북커버 안쪽 이야.
왼쪽 커버 날개 안에 책날개를 끼워 넣고 오른쪽 날개로 책을 감싼 후에 밴드로 고정하는 구조얌.
내부에는 하얀색 가름끈도 달려 있고 왼쪽 커버 날개에는 필기구 꽂으라고 홈이 살짝 나있는데
글쎄...책 망가지는게 싫어서 북커버를 씌우는건데 저기다 필기구를 꽂아서 책에 눌리는걸 보고있을
독갤럼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
북커버 바깥쪽이얌.
바깥쪽에는 별다른건 없고 팩이랑 북커버를 고정시켜 주는 고무 밴드가 달려있엉.
가장 큰 L 사이즈 북커버에 독갤 비문학 핫픽인 사피엔스를 넣어봤어.
사피엔스 정도는 넉넉하게 들어가는 편이고 북커버에 달려있는 가름끈이 생각보다 유용할 듯 해.
M 사이즈 북커버에는 민음사 세계문학이 들어가질 않아.
만약 민음사 세계문학을 많이 읽는 독갤럼은 반드시 L 사이즈를 구매하길 바래.
M 사이즈에는 열림원 책이나 펭귄북스가 아주 보기 좋게 들어맞는다.
S 사이즈에는 비블리아 고서당이 아주 잘 맞는다.
이걸로 이제 집밖에서도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책1덕1후 절름발이와 함께 할 수 있게되서 기쁘네.
이건 지금 읽고 있는 1984 펭귄북스 한정판 커버에 북커버를 씌운 모습이야.
1984 펭귄북스 한정판은 독특한 표지가 상징인데 북커버를 씌워두니 그 매력이 보이지 않는게 아쉽네.
하지만 가방 속에서 여기저기 다치는 것보단 나으니 열심히 씌워서 다녀 볼라고.
나도 북커버는 처음 써보는 거라 이 제품이 좋다 나쁘다 할 순 없지만,
다른 북커버 들과 비교해도 못써먹을 똥템으로 보이진 않아.
촉감도 부드럽고 책보호 측면에서 없는 것보단 나을 거라 생각해.
별거없는 리뷰 봐줘서 고맙고 혹시 북커버 고민중인 독갤럼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책사진 있으니 짤리진 않겠지...? ㄷㄷㄷㄷ)
감사합니다
부들부들해보인다
부들부들 야들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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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을 향한 저으 ㅣ순수한 의도를 호도하지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