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나의 지능이 올라갔다! 난 이제 매우 똑똑해졌다!' 하는 느낌이 없었어서 현타가 올 때도 있었는데
최근에 드는 생각이 뭐냐면
독서은 영화보다는 훨씬 느린 템포로 천천히 이야기를 감상, 음미하면서 즐기는 유희가 아닌가한다.
그 속에서 뭔가를 얻어가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굳이 작가의 의도라던가 소설 속 이야기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정보 등등 아주 소설의 골수까지 쪽쪽 빨아갈 필요없이 (소설을 철저히 해부해서 분석하는건 문학학자들이 할일이고ㅇㅇ)
그냥 '이야기가 재밌었다.' 정도만을 느껴도 좋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ㅇㅇ
즉, 너무 큰 욕심 부리지말고 평소에 영화 감상하듯 그냥 소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기는게 좋지않을까?
문학을 읽는다고 어떻게 똑똑해지냐. 독해력이나 이해력같은 게 올라갈 순 있어도 진짜 똑똑해지고싶으면 비문학을 읽어야지
이게 맞다
말발은 늘지않냐 ㅋㅋ - dc App
그것도 잘 모르겠어. 말빨은 보통 그냥 친구많고 수다 많이 떠는 놈이 좋지않냐?
문학은 단순히 지식을 늘려준다기보단 사유할 수 있게끔 하는 쪽 아닐까..
다 읽고 난 다음엔 어느정도 이것저것 생각하게는 되지만 난 아직 깊고 오래 사유할만한 역량을 안돼서 그냥 일단은 단순재미로 읽으려고 하는 중ㅇㅇ
굿 당연히 느긋한 유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음
어떤이들은 독서가 영화보다 템포가 훨 빨라서 좋다하고 예술영화들은 템포 엄청 느린게 많음
나야 뭐 평생 본 영화라고는 상업영화 뿐이라서 그런 듯.ㅇㅇ
그렇군 여기저기서 책좀 읽어라고하니까 은근히 책에 대해서는 즐기기보다는 공부해야할거라고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아 근데 나는 그마저도 안읽어서 재밌고 쉬운 소설부터라도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나가는 습관부터 들여야겠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