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나의 지능이 올라갔다! 난 이제 매우 똑똑해졌다!' 하는 느낌이 없었어서 현타가 올 때도 있었는데

최근에 드는 생각이 뭐냐면

독서은 영화보다는 훨씬 느린 템포로 천천히 이야기를 감상, 음미하면서 즐기는 유희가 아닌가한다.

그 속에서 뭔가를 얻어가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굳이 작가의 의도라던가 소설 속 이야기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정보 등등 아주 소설의 골수까지 쪽쪽 빨아갈 필요없이 (소설을 철저히 해부해서 분석하는건 문학학자들이 할일이고ㅇㅇ)

그냥 '이야기가 재밌었다.' 정도만을 느껴도 좋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ㅇㅇ

즉, 너무 큰 욕심 부리지말고 평소에 영화 감상하듯 그냥 소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기는게 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