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조종사의 첫 만남에서 양 그려달라는 장면,

이미 다짜고짜 양을 그려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라서 양 그려달라고 했는데 숫양 그렸다고 퇴짜 놓아도 그러려니 하는걸까?

기껏 양 그려줬는데 숫양이라고 다시 그려오라고 그러면 솔직히 어이 없을 거 같음


난 염소 번역이 더 마음에 듬. 뒤에 뿔이 돋았다는 부연 설명도 따라오고 그림에서도 위로 솟은 뿔이 염소 느낌도 나고.

염소니까 다시 그려오라고 하면 납득이 될거 같음



근데 정작 황현산 교수도 이번에 교보 리커버 어린왕자에서는 숫양으로 번역했네



왠지 나한테 어린 왕자는 생각이 깊은 아이란 이미지가 있어서 

저렇게 떼쓰는 아이?였다니 갖고 있던 환상이 깨지는 듯한 기분이 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