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커뮤니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ㄹㅇ ㅋㅋ 하는 놈들이 나타나서 말한다.

  까놓고 말해서 인터넷 취미 커뮤니티의 목적은 해당 주제의 바이럴이고 광고다.

  제목 논리대로라면 독갤은 네캎이나 단톡방 블로그로 대체되고도 남았다.

  완장들이 어그로한테 욕처먹으면서 갤 관리하는 이유가 뭐냐?

  유입이라 불리는 신입들이 부담없이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의 창출이잖아?

  완장들이 책 이야기 붙여요.라고 압박하는 이유도 이거잖아. 여긴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는 논리고.

  이게 변질되서 독서 이야기는 무엇이든 허용된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친목질과 저능아 사이를 줄타는 컨셉이 유행하고 있지만 여튼.

  어떤 면에서는 여기 고닉들이 유동보다 악랄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커뮤니티를 이 규모까지 활성화하기 힘드니까 다들 붙들고 있는건데.

  커뮤니티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느니. 집착하는게 ㅂㅅ 이라느니. 심지어 예전에 더 활발히 활동하고. 홍보했던 고닉들이 앞장서서 이런 소리를 한다.

  자기가 쌓아온 평판은 아까우니까 예전에 쓴 양질의 글은 삭제하면서 말이다. 씁쓸한 모순이다.

  스마트폰 이후로 sns의 시대라 불릴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커졌는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인데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면 어그로나 분탕이 참 잘도 믿겠다.

  그니까 커뮤니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려치기나 기만 전략 좀 쓰지 말자 제발.

  책 이야기

  지금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생존전략을 요약한

  난독화 디지털 프라이버시 생존 전략 읽어봐라. 목차만 읽어도 요즘 쓰이는 기본 전략이 다 나온다.


  이거 읽다 화가 나서 썼다. 완장들 관리하는거 정책 다 찬성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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