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민방위도 안끝난 청년임

그런데 벌써부터 눈에 글이 잘안들어옴;

몇년전만해도 헤세, 단테, 셰익스피어, 하루키,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등등 유명작가들이랑 여러커뮤에서 추천해주는 좋은작품들 찾아가며 읽었는데

요즘들어 걍 어떤문학을보던 문장이 제대로 이해가 안된다고해야하나? 뇌에 안꽂히는느낌임

그 퇴근하고 나서 책을 딱 펼치면 주인공은 왜 이런판단을했을까? 와 문장이 기가막히다 어떻게 글을 이렇게 잘쓸수있지? 역시 사람들이 추천한 작품은 이유가 있구나! 등등 원래하던 생각대신

하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네 나도 인생ㅈ같은데 책까지 분위기 우중충하네 글은 뭐이리 난잡해 머리아프다 드라마나 웹소설이나 봐야지

딱 이생각만들고 나도모르게 넷플릭스나 키고 드라마나 보던지 아니면 카카오나 네이버 키고 대충 랭킹높은 조회수 백만쯤찍히는 판타지나 무협같은거나 보고있음 (장르소설 비하는아님 몇몇작품은 진짜 괜찮았음)

이게 뇌기능이 떨어져서 글이 안읽히는지 아니면 취향이 바뀐건지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