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독서 입문했는데

군대는 이미 전역한지 오래됨.

과거 군대 일병때 선임이 취미가 뭐냐고 물어서

그때만해도 취미가 딱히 없어서 흔한레퍼토리로 독서라고함

근데 선임이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라고  주변에서 얘기해주면서 말 잘통하겠다고 하더라.

그 서울대 선임이 표정 밝아지더니 무슨 작가좋아하냐고 들떠서 물어보길래

배아픈척 연기하고 화장실간다하고 도망침 ㅇㅇ

그리고 그 뒤로 보면 도망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