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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읽다 포기한 레이달리오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비할 수 없이 좋음.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19세기 초기에 갑자기 등장해 근대 세계의 거대한 경제적 도약을 이끈 문화적, 역사적 요인을 밝혀내는 것' 이라고 함.
(실제로는 좀 더 과거까지 다룸)
이에 번영에 필요한 4요소로 다음과 같이 꼽음:
1. 보호받는 재산권
2. 과학적 합리주의
3. 자본시장 활성화
4. 수송과 통신 발달
변화하는 세계질서에서 밝힌 것 처럼 무슨 강력한 지도자니 그런 개소리 말고, 상당히 합리적인 요소라고 생각함.
그리고 중국은 저 넷중 하나도 없지. 아무튼, 이 책 자체도 어렵지 않아서 편히 읽을 수 있음.
이 책을 극찬하는 이유는 내가 최근에 레이달리오 그 책팔이놈의 신작을 읽었기 때문인데,
이새끼는 자식도 중국 유학보내고 중국에서 사업해서 그런지 아주 중따젖 햝는 솜씨가 월가 제일임.
레이달리오의 작품을 아주 비판하는 이유는 중국에 끼워맞추기 위함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작위적이기 때문임.
현상과 이론이 다르면 이론을 폐기해야 함. 그런데 '디테일에 집중하지 마라' 고 도망칠 구멍까지 파두고 굳이 그 이론을 지지해야 할 이유가?
하여간, 오히려 부의 탄생보다 변화하는 세계질서 이야기가 더 많은데, 이 책의 메시지가 간결하기 때문임.
위의 던진 저자의 질문에 '4요소' 가 핵심임을 말하고, 그걸 뒷받침 하기 위한 내용들이 6백쪽 가량 있음.
무엇보다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건, 단순히 경제적 비교에서 그치지 않고 부와 행복에 대해서도 다룬 점에 좋은 평가를 주고 싶음.
오..!!! <변화하는 세계질서>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부의 탄생> 꼭 읽어봐야겠군여 고마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