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인간은 거스를 수 없이 타고난 가변적 존재임을 절감했다"라는 구문이 꽤 와닿았다.
거스를 수 없다는건 불가변인데, 타고난 가변적 존재라는건 앞뒤가 맞지 않음에도 말이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불가변은 타고난을 수식하는 것일까 가변적을 수식하는것일까...
또, 1인칭 주인공시점에서 다른 상대의 말을 평가하는 부분... 그러니까 서술을 하는 부분에서, 화자가 정확하지 않고 어느정도의 결함이 있다면, 상대의 말에대한 서술은 부정확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별 중요하지 않은 말"이라고 서술을 했을때, 화자가 정상적이고 (임의의 좋다고 합의된 기준이 있음을 가정) 서술에 별 문제가 없다면 이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고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만 이와 반대되는 상태일 경우, 독자가 상대의 의중을 잘못 알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화자의 상태를 잘 인지하고 이를 생각의 저편에 깔아둔 상태라면 문제는 없겠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화자의 말을 읽는다면 이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읽어 본 적은 없는데 거스를 수 없이 타고난/ 가변적 존재다. 하고 읽는 거 아닐까요? 선천적인/변덕쟁이다 정도의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