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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중반까지는 가끔 노잼으로 늘어지는 부분 있긴 해도
곱씹어볼 거리도 많고 흥미로웠는데
9장 후반부터 집 앞 나무들 폭풍에 날라간 이야기~ 10장 내내 브라운의 신비스러운
박물관이랑 누에나방 이야기 하는 게
책 결말부를 장식하는 부분이라기에는 너무 끔찍하게 지루하다고 느껴졌음
무슨 대단한 마무리를 하려고 이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계속 풀어대는 건가 싶었는데
그대로 그냥 툭 던지듯이 끝내버리더라
차라리 10장이랑 성전 제작자 나오는 부분(9장 초반)이랑 순서 바꿨으면 좋았을 텐데
중간에 나오는 콩고 파트보다 더 읽기 힘들었음
두번 읽었는데 두 번 다 콩고 파트랑 9장 후반~결말부에서 팍 식어버렸음
마지막 장도 진짜 툭 던지듯이 끝내버림
극후반부터 작가의 핵심이 드러난다는 뜻이군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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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읽으면서 진짜 힘빠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