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인간이 dna 각인된 명령을 거스르고 노화를 잡고 영생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가 오긴 오겠죠? 내 시대에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지만 기술에 갈련된 책은 다읽어 본 것 같아요 의학의 미래 200세 시대가 온다 노화의 종말 에이지리스 특이점이 온다 미치오 카쿠 불가능은 없다 인류의 미래 등등 이번엔 죽음을 회피하려는 과학 기술을 다룬 책이 아닌 죽음 그자체에 대해서 고뇌한 철학가나 소설 같은 것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질문/답변] 요즘 죽음을 생각하면 참 슬프네요
익명(180.231)
2022-09-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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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죽음의 어떤 점이 슬픈 지 모르겠지만 (고통? 아니면 세상을 인지하지 못해서?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못 봐서?) 모든 유기체는 죽고 다시 새생명에 깃든다. 그게 자연의 섭리고 이게 섭리라면 넌 꼭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게 식물이든 동물이든 인간이든.
현재의 나라는 자아의 부재 나의 원자 들이 흩어져서 나무 바람 산 들 땅 우주로 흩어지고 시간이 흘러 내가 다른 생명에 깃들어 살아나게되어도 현재 나라는 사람의 자아는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게 무섭네요 예전에는 죽음 생각하면 산 동안이라도 즐겁게 살아야지 ~ 했지만 요즘은 깊게 생각 할수록 슬프고 무섭기만 해요
굉장히 멋진 생각이다. 영겁의 시간을 어떤 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무로 돌아갈 수 있으니 당장 인지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 죽음을 인지하는 것도 복이다. 하지만 오지 않은 죽음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을 살아야 한다. 죽는 순간은 어쨌든 오고 그때 경험하면 된다. 찰나의 순간이야.
너가 태어난 날을 생각해봐. 죽음도 같다. 인지하지 못 해. 생성과 소멸은 같은 문에서 나오는 것이다. 몽테뉴는 그랬어. 죽음은 대비할 수 있는 몽상이 아니라고. 누구도 죽음을 알지 못 한다. 결론 없는 생각에 빠지지마. 너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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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현재 인류의 과학기술로 영생을 꿈꾸려는 시도에 관한 책은 다읽어서 과거의 인류가 영생에 대한 방법을 찾는 책보다는 죽음 그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철학,문학,소설 등이 좋겠어요
죽음이 있기에 삶이 가치있는 법 - dc App
저도 이렇게 생각 했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네요
케이건 교수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읽어보세여. 개인적으로 저는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놨나해서 읽다 덮었는데 인기많은 책이드라고요 - dc App
아 그책 인기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꼭 읽어볼게요
투스쿨룸 대화 보면 죽음은 악이 아니고 두려워할 것도 아님을 논증하는데, 만약 죽음이 악이라면 그것은 불행인데, 어떤 사람이 불행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은 '있어야' 함. 죽은 이후는 '있는' 게 아니므로 죽음 이후는 결코 불행할 수 없음. 따라서 악도 아님. 죽음 이후에 악이 없으니 죽음 이후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죽음 또한 악이 아님. 따라서 죽어야 함도 악이 아닌데, 이건 단시 불행이 아니고 악이 아닌 어떤 상태로 가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 이걸 잘 생각해 보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제가 독갤에다가 이런 글을 쓸 정도면 이 정도 생각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죽음이 없어지는 시대가 와도 그 기술은 몇몇 극소수의 특권층만 누릴 특혜라 우리들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지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전 반대 일 수도 있다고 봐요
나도 죽음공포증 도져서 독갤 왔는데 어케 이런 글이 딱 있냐. 우연이란게 참 신기하네.
너무 고통스러워 하진 마세요 의학은 생각보다 빨리 발전하고 있으니 현재의 건강관리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뇌도 건강하게 채우고 ^^ ㅎㅎ
따뜻한 말 감사합니다. 님도 저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길!
성경
이야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뇌 구조상의 한계때문에 160년이 한계일걸 컴퓨터로 업로딩하면 영생이겠지만
뇌의 수명이 120~150세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사실 추측일 뿐이긴 하죠 인류는 아직도 뇌의 조금 밖에 알지 못하니까요
ㅋㅋㅋ 꽤 많이 알려져있긴 함 수명 160년은 지금 거의 정설일걸\
오 그렇구나 생명과학 교수님이 120~150세 정도 라고 하시길래
상태좋고 관리 아주잘하면 최대 160이고 교수님이 말한 그정도가 맞을거임 ㅇㅇ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업로딩 기술은 아직 좀 무섭네요 bci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뇌 수명이 160년 밖에 안 돼? 용량 문제 때문인가? 뭐가 문제지
구원받으면, 당신은 세상의 시간대에서 벗어나 영원의 시간축으로 이동하게 되어집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죠. 신을,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리고 당신이 감당하지 못하는 죽음이라는 짐을 사뿐히 내려놓으시죠.
오기와 분연한 시지프스의 자세로 투쟁을 거듭거듭해도 어찌해볼수없는 문제, 내게 찾아오는 단한번의 죽음입니다. 하나님 편히 믿으세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우리의 죽음을 옆으로 게걸음하듯 피해 생으로 가는 유일한 법입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광신도가 되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당신이 불안하면 그저 혼잣말로 하나님을 부르시고 실제 겪는 공포심에 관한 도움을 구하십시오. 저는 가까운 교회로 당장 나가라는 말은 안 합니다. 그것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지는 것입니다. 당장 내가 '의지'하는 것입니다.
편하게 의지하시고, 대화하듯 신에게 혼잣말을 여시면 하나님은 당신이 신을 찾는, 그러니까 그 '의지함'을 , 그거 딱 하나 보시고 도움을 베푸십니다.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444643
조잡하지만 써봤어요 함 읽어봐요
시지프신화. 죽음 뒤엔 아무도 모름. 하나님이니 뭐니 하는 애들은 정신이 쇠약해진 애들.
죽음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봄. 죽음을 회피하면 필연적으로 신으로 비약하게 됨
뇌 업로드.. 전자 두뇌.. 사이보그 바이오로이드 뭐시깽 그런 특이점과 영생, 근미래 과학 관련해서 좋은 책 추천해줄 수 있어? 난 내가 노인일 2080년 즈음에는 가능하겠지싶은데, 그런 거 자세히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허황된 생각인가.
다시 태어나려면 죽어야한다고 생각함, 수백억년 동안 무로 있다가 백년 살고 다시 수백억년 영원히 무로 있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봄 오히려 주기적으로 심장박동처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살았다 죽었다 하는 게 더 그럴듯해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