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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가 그 문체를 얻었는지 알겠더라
단어와 어휘를 다루거나 복잡하게 배치해서 글의 밀도를 높히는건 포크너의 유산이지만 (디테일적인 부분 전반)
가장 기본적인 틀은 헤밍웨이를 그대로 계승한거 같음
핏빛 자오선같은 경우는 서사시라 해도 될만큼 감각적이고 밀도 높지만
그 기저에 깔려있는 굵직함과 서늘함은 헤밍웨이의 구조와 문법 같음
He could not see the green of the shore now but only the tops of the blue hills that showed white as though they were snow-capped and the clouds that looked like high snow mountains above them. The sea was very dark and the light made prisms in the water.
그는 해안의 초록색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단지, 만년설에 뒤덮힌듯한 푸른 언덕의 하얀 윗부분과 그 위로 높은 설산처럼 떠있는 구름만이 보일 뿐이었다. 바다는 매우 어두웠고 빛은 물에 형형색색 빛났다.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여기서 색깔이나 바다, 빛, 물같은 일상단어들을 전부 성능좋은 관념어로 바꿔버리면 그게 매카시 아이겠습니꺼
베케트도 읽으셈 - dc App
양심고백) 너무 하드코어해서 손이 잘 안가요
https://youtu.be/5yAnYQGqefk
영화부터
츄라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