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런 책임
정확히 말하면 강연이 아니라 나보코프가 기록한 강의록을 옮긴 책이라, 후반 막심 고리키 강의는 다른 작가에 비해 분량이 적음. 나보코프가 메모만 대강 끄적인 탓. 자기 문체처럼 말장난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역자가 옮기는데 꽤나 고생했을 것 같음.
을유에서 개정판 내고 2만원이었던 게 3만원으로 뛰어서 양장에 500쪽인 걸 감안해도 개창렬이지만 볼만함. 왠만한 소설보다 재밌음
정확히 말하면 강연이 아니라 나보코프가 기록한 강의록을 옮긴 책이라, 후반 막심 고리키 강의는 다른 작가에 비해 분량이 적음. 나보코프가 메모만 대강 끄적인 탓. 자기 문체처럼 말장난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역자가 옮기는데 꽤나 고생했을 것 같음.
을유에서 개정판 내고 2만원이었던 게 3만원으로 뛰어서 양장에 500쪽인 걸 감안해도 개창렬이지만 볼만함. 왠만한 소설보다 재밌음
다른 작가들에 비해서 투르게네프는 좀 이질적이네.. 살짝 봐도 읽고 싶은데 3만원이 부담이다 한국 책 진짜 왜이렇게 비싸
을유가 비싸게 내고싶었나봄 만원 인상은 좀 에바
궁금한 게, 일본 쪽 출판사는 요즘 어떰? 적어도 우리보다 학술량이야 많겠지만, 거기도 왠지 상업성으로 기울여 졌을 법한데, 후일 기회되면 관련 글 써줄 수 있음?
ㄴ나도 막 잘 아는 건 아닌데 아는 만큼만 얘기하자면.. 솔직히 잘 쓴 책 기준으로 문학 말고 비문학 퀄리티는 비슷한듯 ㅇㅇ.. 한국하고 차이는 책 가격이라고 해야하나 책에 대한 인식이라고 해야하나
우리는 무슨 책이든 좋은 종이 좋은 표지 쓰고 가격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데 일본은 책 자체의 퀄리티는 좀 낮추고 신서 990엔 문고 400~600엔 규격화해서 나오니까 접근성이 좀 나은 게 있는듯.. 책 모으는 사람 입장에서도 솔직히 일본이 좋은게 책 퀄이 그렇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크기가 일정하니까 정리했을때 예쁘고 그래서..
ㄴ 오 흥미롭네... 답변 ㄱㅅㄱㅅ
문학강의 구어체 존댓말 좋았는데 좀 아쉬웠음